너는 기적이란다 아빠가 읽어주는 그림책 1
우수명 글, 김숙영 그림 / 이야기상자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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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엄마, 아빠들이게 가장 소중한 보물이라면 바로 아이들이지요?

그 아이들이 우리부부에게 온것 자체가 기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 부모라면 모두 같을 거에요.

특히나 처녀적 몸이 안좋았던 저는 결혼을 결심하고 나서 고민이었던게 바로 아이문제였어요.

과연 아이를 가질수 있을까라는 고민...

감사하게도 결혼하고 2달만에 첫아이를 임신했답니다.

정말 저에겐 기적같은 일이였어요.

악몽같은 입덧도 5개월을 하고 그래도 뱃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엄마에게 알려주던 아이..

출산의 고통을 아이의 눈을 보는 순간 잊게 만든 내아이...

그후 작은 아이 또한 저에게 찾아와준거에 대한 고마움이 컸는데...

지금은 그런 기적과 행복을 잠시 잊은 듯.. 아이들과의 전쟁아닌 전쟁에 두손을 들때가 많답니다. ㅡㅡ

아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느끼게 끔 해주는 책 한권을 만났네요.

'너는 기적이란다'

제목을 보는 순간 잊고 있던 감정을 추수리게 해주는 것 같았답니다.

특히나 아빠가 읽어주는 그림책시리즈의 첫권!!

애들 아빠는 늘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의 시간을 갖기 힘들었는데..

이책을 받고 애들 아빠에게 읽어주라 했답니다.

평상시처럼 당신이 읽어줘라는 반응.. 작은 아이 이책을 들고 아빠에게 애교떨며 읽어달라하니

애들 아빠도 늦은 밤 아이들에게 읽어주었지요.

곰곰히 보면서 애들 아빠가 어떤 생각을 했을지 궁금했지만 묻지는 않았습니다.

큰아이, 작은 아이에게 아빠가 읽어주는 책.. 그 시간이 소중했을 터이니..

제가 그 시간을 방해하고 싶진 않았으니깐요.

아이들이 부부에게 찾아왔을 때의 감동과 커가면 닮아가는 모습을 보았을 때의 느낌!!

이책은 그런 부부와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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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만들기 놀이책 똑똑한 놀이책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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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방학이 시작되고 찜통더위까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햇빛 뜨거운 놀이터에 내보내는 것 조차 두려워 아이들 데리고 집에 있답니다.

왜 밖에 나가지 못하게 하는지 이해할수 없는 아이들과 실랭이부리는 것 조차 힘든데요,

그래서 집에서도 할 놀거리를 찾는게 급선무였죠.

욕조에 물받아놓고 놀기, 장난감, 게임기.. 그리고 진선아이의 만들기 시리즈..ㅋㅋㅋ

그중 똑똑한 놀이책 시리즈는 톡톡히 아이들의 신나는 놀잇감이랍니다.

마침 방학때에 맞춰 놀이책 한권이 더 출간되어 어찌나 반갑고 고맙던지..

'똑똑한 만들기 놀이책'!!

김충원교수님하면 이젠 자녀를 둔 엄마는 거의 다 알듯한데요,

저도 그분의 책이라면 믿음이 간답니다.

유아때부터 뚝딱뚝딱만들기 좋아하던 큰아이.. 재활용품과 색종이로 혼자서 독창적인(?) 만들기를 한아이예요.

하지만 작은 아이는 언니와 다르게 발육이 늦어서인지 많이 많이 서툴답니다.

그래서인지 똑똑한만들기놀이책이 울 작은 아이의 창의성과 상상력, 그리고 소근육발달에 많은 도움이 줄것같았네요.

뭐, 그전에 나왔던 똑똑한 오리기놀이책도 잘 활용하였던 터라..

만들기 놀이책에 기대도 부풀었답니다.

음.. 두 책이 유사해보이기도 하지만 만들기 놀이책은 좀더 입체적이고 더 다이나믹하다고하 할까요? ㅋㅋㅋ

울 작은 아이에겐 좀더 노력이 필요하긴 했답니다.

 

놀이책과 만들기본 두개가 한셋뚜!!

4~6세 유아를 위해 종이와 가위, 풀, 테이프만 있으면 62가지를 만들 수 있답니다.

동물, 지갑, 모자 등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말을 골라골라 수록되어 있어 넘넘 좋으네요.

울 두아이 집중력이 조금씩 떨어지는데 만들기 할때는 흩어져있던 집중력을 한번에 쫙!! ㅋㅋㅋ

그만큼 재미가 있다는 거겠지요.

두아이 서로 먼저 하고 싶은 것들을 먼저 하려 실랑이를 벌이기도 하고

함께 힘을 합쳐 만들기도 했답니다.

방학숙제로 종이접기가 있는 큰 아이도 소근육발달이 느린 작은아이도

만들기 놀이를 하면서 상상력과 표현력이 느는 한편 숙제과 소근육발달도 한꺼번에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들수 있네요.

이 더운 여름..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놀이책!!

'똑똑한 만들기 놀이책'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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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인형 스케치북 진선아이 스케치북 시리즈
제시 엑켈 지음 / 진선아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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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변변한 놀잇감없던 어린시절~

있는 집 아이의 마론인형이 너무고 갖고 싶었답니다.

하지만 딸이 넷이나 된 우리집 형편엔 인형하나 사기도 버거웠지요.

그 마론인형을 뒤로하고 저에게 최고의 놀잇감이 되어준게 종이인형!!

8절지 안에 들어있던 종이인형과 드레스며 멋진 옷들, 신발, 장신구!!

어느날 부터인가 하나, 둘씩 사서 커다란 상자안에 그득그득인 종이인형을 보고 있자면 남부럽지 않았답니다.

종이인형을 정성껏 오려 뒷면에 내가 지어준 이름을 연필로 적고.. 나도 못입어본 예쁜 옷들을 입히며 느꼈던 희열..ㅋㅋㅋ

요즘에야 사실 종이인형보기가 하늘에 별따기인데..

저희집엔 종이인형대신 나무도 된 뚱이 옷입히기가 있어 그 자릴 대신하고 있지만 종이인형만큼은 아니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 진선아이에서 멋진 책 한권이 나왔답니다.

어린시절 종이인형의 추억과 직접 디자인을 할수있는 멋진 책!!

 

바로 '소녀의 인형 스케치북'이랍니다.

사실 진선아이에서 나온 미술관련 책들은 물론 스케치북시리즈는 볼때마다 감탄이었는데..

이번 요책은 완전 최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도 흥분이 되더라구요.

울 딸들이 하는것만 봤는데.. 이 책은 저도 살짝 해봤답니다..으흐흐..ㅋ

 

요 아이들!! 미아와 체리!! 이아이들의 옷을 만들어주어야 한답니다.

까무잡잡한 피부의 미아와 하얀 체리..

너희를 위해 열심히 만들어 줄게!!

 

이책의 사용법이 나와 있어요. 하기전 꼼꼼이 읽어주는 센쑤!!

 

양면으로 인쇄되어 한면엔 일부 색이 칠해져 있지만 다른면은 직접 아이들이 디자인하게 되어있어요.

 

일상복, 무도회복, 외출복 등등 그 옷의 종류가 어찌나 많은지..ㅋㅋㅋ

나도 입어보고 싶다.. 그 많은 옷!!

방법을 알고 두 꼬맹이들 열심히 열심히~~

칠하고 디자인하고 오리고 입히고..

자신들이 직접 옷을 만들어 입힌다고 하니 꼭 패션디자이너가 된것 같다는 큰아이..^^

사실 그전에 스케치북 시리즈로 감각(?)을 익혔던지라 제법 그럴듯하게 아이들이 옷을 만들더라구요.

물론 저도..ㅋㅋㅋ

책 뒷부분엔 옷장도 만들수 있는 도안이 있으니 얼른 만들어 옷들을 정리해야겠어요.

 

소녀의 인형 스케치북!!

엄마에겐 추억을~ 아이들에겐 창의력과 소근육 발달, 색감능력, 패션감각 등 다양한 부분을 키워주는

멋진 책인것 같네요.

요런책 보셨어요? 저도 첨봤어요.ㅋㅋ

올 여름 여자아이들에게 사랑받을 또하나의 책이 될것 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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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은 왜 인당수에 뛰어들었까요 - 심청전 어린이 동화 논술 생각바꾸기 시리즈 12
어린이 선비교실 토론 논술팀 지음 / 자유토론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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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교공부의 대세는 논술이 대세이죠?

사실 울 큰아이 입학전엔 논술에 대해 그리 크게 생각하지 않았답니다.

주의에서 논술, 논술 해도 뭐 벌써.. 논술에 얽매이나 했죠.

그져 초등저학년인데 벌써부터 논술준비를 해야하나 라는 시건방진 생각(?) ㅡㅡ;;

그리고 입학한 후 전 뼈저리게 후회했답니다.

논술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이죠.

각성하고 그래서 인지 요즘 입장동화, 반전동화라고 해서 기존 명작을 되짚어 생각하게 하는 책들이 많이 나와

살펴보고 있는데요,

그중 자유토론의' 어린이 동화 논술 생각바꾸기 12번째 심청은 왜 인당수에 뛰어들었을까요'도 그런 맥락에서 만났답니다.

[why형 사고를 하는 아이 100점]

[yes형 사고를 하는 아이 0점]이란

표지 상단의 문구가 눈에 팍팍...

그러고 보니 여태 울 아인 yes형 사고를 한 아이였구나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글 중간중간 잠깐만요! 코너로 책의 내용을 다시한번 되새기게끔 되어있고,

생각지도 랄랄라, 퀴즈, 생각이 깡충깡충, 이야기가 술술술, 마음이 쑥쑥쑥 등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아이들의 논술력을 키울수 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부모로서 논술어 어찌 가르쳐야하나?라는 고민이 있는데

부록에 수록된 어떻게 가르칠까요?라는 가이드로 이런 고민도 해결된답니다.

논술이 중요한 만큼 미리미리 어릴때부터 준비하는게 좋을 듯해요.

다양한 독후활동과 생각의 전환을 통해 논술력이 커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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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가 솔솔 나서 생각에 대한 생각이야기 2
노석미 글.그림 / 장영(황제펭귄)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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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 보아왔던 그림책이 아닌 초등학생이 그린듯한 그림이 눈에 띄는 그림책!!

황제펭귄의 생각에 대한 생각이야기 2번째 이야기 '향기가 솔솔 나서'를 만나게됐어요.

수채물감인지 유화인지 잘을 모르겠으나 붓터치로 표현된 그림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인쇄문자와 붓글자의 절묘한 조화가 매력적이네요.

백합이 활짝 웃고 있네요.

흠, 난 꽤 괜찮은 꽃이야.

환하게 보이고 좋은 향기를 가진 백합을 모고 모두 꽃 중의 꽃이라 치켜세워요.

이런 백합이 우쭐대도 어쩔 수 없지요.

이름 모를 작은 벌레가 날아오네요.

자신에게 날아온다고 생각한 백합..

그런데 자신을 지나 볼품없는 작은 풀에게로 날아간거예요.

자존심 상한 백합은 기분이 안좋고 찾아온 파리를 내쫓고 자꾸 자꾸 신경이 신경이 쓰이고....

표지부터 시작되는 이 그림책의 시작~

파란색 지붕의 집에서 창을 열고 밖을 쳐다보는 소녀..

창밖엔 예쁜 백합한송이가 고개를 빳빳이 들고 피어있답니다.

마지막 페이지의 그림은 백합이 고개를 숙여있는 것이지요.

이책은 무엇이 아름다운가에 대한 생각을 아이들에게 묻고 있는 듯해요.

요즘처럼 외모 지상주의인 때 진정한 내면의 아름다움을 잊고 살때가 많은데요,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으나 겸손과 배려가 없는 백합보다

뽐내지 않고 겸손과 배려을 하는 달개비처럼

늘 언제나 남에게 겸손하고 배려하는 아이들도 자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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