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인형 스케치북 진선아이 스케치북 시리즈
제시 엑켈 지음 / 진선아이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변변한 놀잇감없던 어린시절~

있는 집 아이의 마론인형이 너무고 갖고 싶었답니다.

하지만 딸이 넷이나 된 우리집 형편엔 인형하나 사기도 버거웠지요.

그 마론인형을 뒤로하고 저에게 최고의 놀잇감이 되어준게 종이인형!!

8절지 안에 들어있던 종이인형과 드레스며 멋진 옷들, 신발, 장신구!!

어느날 부터인가 하나, 둘씩 사서 커다란 상자안에 그득그득인 종이인형을 보고 있자면 남부럽지 않았답니다.

종이인형을 정성껏 오려 뒷면에 내가 지어준 이름을 연필로 적고.. 나도 못입어본 예쁜 옷들을 입히며 느꼈던 희열..ㅋㅋㅋ

요즘에야 사실 종이인형보기가 하늘에 별따기인데..

저희집엔 종이인형대신 나무도 된 뚱이 옷입히기가 있어 그 자릴 대신하고 있지만 종이인형만큼은 아니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 진선아이에서 멋진 책 한권이 나왔답니다.

어린시절 종이인형의 추억과 직접 디자인을 할수있는 멋진 책!!

 

바로 '소녀의 인형 스케치북'이랍니다.

사실 진선아이에서 나온 미술관련 책들은 물론 스케치북시리즈는 볼때마다 감탄이었는데..

이번 요책은 완전 최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도 흥분이 되더라구요.

울 딸들이 하는것만 봤는데.. 이 책은 저도 살짝 해봤답니다..으흐흐..ㅋ

 

요 아이들!! 미아와 체리!! 이아이들의 옷을 만들어주어야 한답니다.

까무잡잡한 피부의 미아와 하얀 체리..

너희를 위해 열심히 만들어 줄게!!

 

이책의 사용법이 나와 있어요. 하기전 꼼꼼이 읽어주는 센쑤!!

 

양면으로 인쇄되어 한면엔 일부 색이 칠해져 있지만 다른면은 직접 아이들이 디자인하게 되어있어요.

 

일상복, 무도회복, 외출복 등등 그 옷의 종류가 어찌나 많은지..ㅋㅋㅋ

나도 입어보고 싶다.. 그 많은 옷!!

방법을 알고 두 꼬맹이들 열심히 열심히~~

칠하고 디자인하고 오리고 입히고..

자신들이 직접 옷을 만들어 입힌다고 하니 꼭 패션디자이너가 된것 같다는 큰아이..^^

사실 그전에 스케치북 시리즈로 감각(?)을 익혔던지라 제법 그럴듯하게 아이들이 옷을 만들더라구요.

물론 저도..ㅋㅋㅋ

책 뒷부분엔 옷장도 만들수 있는 도안이 있으니 얼른 만들어 옷들을 정리해야겠어요.

 

소녀의 인형 스케치북!!

엄마에겐 추억을~ 아이들에겐 창의력과 소근육 발달, 색감능력, 패션감각 등 다양한 부분을 키워주는

멋진 책인것 같네요.

요런책 보셨어요? 저도 첨봤어요.ㅋㅋ

올 여름 여자아이들에게 사랑받을 또하나의 책이 될것 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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