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몰래 체인지! 라임 어린이 문학 26
신은경 지음, 유설화 그림 / 라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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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와서 오랜만에 또 맑은 하늘을 바라볼 수 있어 좋네요.

춥지만 미세먼지보다 더 좋은~~

파란하늘 보고나니 책한권 읽기 딱 좋은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 재밌는 초등 창작동화 한편 며칠전 재미나게 읽었어요.

요즘 아이들 책읽는 시간이 넘 부족하고 또 읽기도 어려운데..

잠시 시간 나서 울 작은 아이도 뚝딱 읽더라구요.

뭐, 그리 재미난 이야기라고..ㅎ

표지보니 상상되네요~~

아이들 재미지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걸 말이죠.

어젯밤 뚝딱 읽었습니다.

라임어린이문학 [나도 몰레 체인지!]

제목 보니 알겠죠?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소동(?)~~

요즘 드라마한편도 몸이 바껴서 생긴 이야기 재미나게 봤는데...ㅎㅎㅎ

암튼, 미소 한번 날려가며 빠져 들어갑니다.




 



반려견 토리는 진우보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받아요.

심부름도 잘하고 애교도 잘 부리니

아들인 진우보다 더 상전~~

그러던 어느날 바뀌벌레 마법사를 만나게 되고

진우는 소원을 빌게 되요.

그런데 소원이 잘 못 이루어져

토리와 진우는 서로 바뀌게 되는데..

과연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누구나 한번쯤 상상을 하게 되는 게 있죠.

차라리 00가 되었으면...^^

끔 내가 꽃이 되었으면 ~

개가 되었으면 ~ 하고 말이죠.

공부하기 싫고 만사 다 귀찮고 할때.. 엄마한테 잔소리 들을 때~~

울 아이도 00처럼 되었으면 하는 말을 잘 한답니다.

책 속 진우는 토리가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소원을 빌지만

잘못되어 본인이 개가 되고 토리가 진우가 되죠.

개의 삶을 살게 된 진우..

공부도, 치과치료도 안하게 되어 좋지만 점점 개삶의 익숙해지는 거 같아

제 몸찾기에 돌입하죠.

그러면서 진우였을 때는 몰랐던 것들을 하나씩 깨닫게 되요.

너무나 익숙해서 소중함을 몰랐던 삶과 가족에 대해 한번더 생각해보고

내 삶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치있는 상상력이 돋보이며 행복과 소중함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나도 몰래 체인지!]

책읽기 좋은날 책장 넘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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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칭찬 받고 싶은 날! 라임 그림 동화 19
제니퍼 K. 만 지음, 양병헌 옮김 / 라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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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그림동화] 오늘은 칭찬 받고 싶은 날!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된지 2주째 되고 있네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요즘 참, 바쁩니다.

특히나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

그래서 1학년 학급에 가면 칭찬스티커라는걸 하더라구요.

칭찬받는 건 누구나 좋죠?ㅎㅎ

저희 아이들도 요 칭친스티커 받을려고 엄청 착한(?)일을 했다는...

칭찬받고 싶어하는 모든 어린이를 위해~~

라임 그림동화 [오늘은 칭찬 받고 싶은 날!]소개해볼게요.


 



종례시간마다 글씨를 반듯하게 쓰거나

정리정돈을 잘하거나

선생님 질문에 큰 소리로 대답하는 친구들 이름을  적고 별을 그려주는 벤슨 선생님!

로즈도 별을 받고 싶어 수업시간에 손을 번쩍 들었지만

하는 일마다 실수만 연발!!

이러자 별을 못받으면 어쩌죠?

로즈는 과연 별을 받을 수 있을까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죠.^^
칭찬의 힘은 정말 큰 듯 해요.

칭찬 한마디에 힘도 생기고 자신감도 높여주고~~
부정적인것보다 긍정적이것!!

넘쳐도 좋은게 바로 칭찬이 아닌가 싶어요.
물론 잘못된 칭찬은 아니지만요.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랍니다.

들으면 기분좋고 하는 일도 더 잘하게 되는게 칭찬이겠죠.

이책은 로즈를 통해 칭찬받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잘 담아 내고 있어요.
칭찬받기 위해 고분군투하는 로즈를 보면서

책읽는 아이도 참, 공감갈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내 아이도 그랬던..

그리고 지금도 칭찬을 고파하는 걸 보면

앞으로 아이들에게 칭찬 많이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칭찬은 긍정의 효과가 더 많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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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 모범생 라임 어린이 문학 25
박서진 지음, 오윤화 그림 / 라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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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어린이문학] 빨리빨리 모범생




 



봄방학 없이 긴긴 겨울방학을 시작한 아이들..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잠시 여유를 내어 책을 읽는것도 좋을 듯 싶어요.

얼마전 출간한 초등 어린이 동화책 한권이 찾아왔습니다.

새학년 시작되고 또 아이들의 학교생활에도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이라

어른, 아이할 것 없이 읽어보면 좋은 동화일 듯 싶습니다.

제목부터 임팩트 있는 [빨리빨리 모범생]

그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시험이 없어져 다른반은 수행평가만 하는데

우리반은 더 시험이 많아진 거 같아요.

단원평가도 많아지고 선생님은 메트로놈을 가져와

'빨리빨리 공부 작전'을 시작한다지 뭐에요.

째깍째깍~~ 박자에 맞춰 글쎄 문제를 푸니 다들 점수가 높아졌어요.

하지만 이상해 지는 우리반 아이들..

과연 무슨일이 일어난 걸까요?

 

아이네 학교에서도 작년부터 중간고사가 없어지고 기말고사도 국어, 수학 2과목만 치루고 있어요.

엄마들 사이에선 솔직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무한경쟁시대 혹시나 내 아이만 뒤처져 버리는건 아닌지?

또 내아이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알고 싶어서 이죠.

아이 반에서도 수행평가, 단원평가로 대체한다고 하지만 살짝 고민이더라구요.

책속 아이들도 어쩜 부모의 걱정이 빨리빨리 공부 작전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어요.

박자에 맞추워 문제를 푼다...

그 속도에 아이를 맞추다 보니 점점 아이들은 생각이라는 것 조차 하기 싫어 버리지 않나 싶습니다.

조금 천천히 해도 자기만의 속도를 찾아 가는게 더 아이들을 위한게 아닌가 싶어요.

구민이네 반은 빨리빨리 공부 작전의 실패를 인정하고
여유를 찾게 됩니다.


책을 읽는 동안 엄마로서 참, 부끄럽더라구요.
저도 아이에게 빨리빨리 라는 말을 많이 하고

여유를 주지 않았던 엄마인거 같아서요. ㅡㅡ;

저마다 다르는 내 아이가 다른 아이와도 다를텐데

다같은 속도로 살아가길 바라지 않았나 싶습니다. 반성반성~~
새 학년이 사직되면 저도 조금 내려놓고

아이의 여유를 좀 찾아 주고 싶네요.

숨 가쁘게 살아가는 아이들과 어른들을 위한 동화!
[빨리빨리 모범생]
방학이 가기전 꼭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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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 행성에서 형이 찾아왔다 푸른숲 어린이 문학 26
박현경 지음, 유경화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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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도서추천  시리우스 행성에서 형이 찾아왔다




 


스사한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겨울철

밖에서 뛰어 놀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는 아이들~

핸드폰이 친구의 자리를 차지한지 오래지만

가끔씩 새책이 오면 좋아하던 핸드폰 잠시 내려두고

새책 읽는 모습 보여주니 참, 예쁩니다.

며칠전에도 슬그머니 책상 위에 새로 출간된 초등도서 올려두었거든요.

신나게 핸드폰으로 친구들과 카톡하는 줄 알았더니

어느 순간 책을 읽고 있더라는.,,

책을 멀리 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아직 책읽는 즐거움을 놓지 않은거 같아 다행이다 싶습니다.

울 아이가 본 책은 푸른숲주니어의 [시리우스 행성에서 형이 찾아왔다]입니다.

왠지 공상과학동화? 싶기도 하지만 전혀~~

짠하면서 아이들에게 진한 여운과 또 생각의 시간을 줄 수 있는 동화였어요.


 

 



할머니와 살고 있는 현성이는

건강하지 못해 학교에서도 늘 혼자였어요.

조퇴를 했던 여름 어느날~

빈집인줄 알았던 옆집에 꽃들이 활짝~

꽃을 가꾸고 있던 뮤형을 만났어요.

그런데 형과는 서로 마음속 이야기를 말하지 않아도 대화가 되는거에요.

형은 멀리 외계의 시리우스 행성에서 왔대요.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할머니에게 현성이를 맡긴 아빠,

할머니로 부터 또 버림을 받을까바 늘 불안했던 현성이에게

뮤 형은 관심과 사랑을 주는거 같았지요.

현성이는 차츰 건강을 회복하는데....



책속의 현성이는 보통의 가정의 아이가 아닌

결손 가정의 아이에요.

상처가 많은 아이죠.

늘 버림받는것에 대한 불안과 상처가 건강도 잃고

학교생활에도 지장을 줄 정도로 말이죠.

뮤 형을 만난뒤 조금씩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을 되찾아 가지만

여전히 불안정하기는 합니다.

할머니 마저 자신을 버릴 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죠.

책을 보면서 진짜 짠하더라구요.

무책임한거 같은 아빠,

물론 이해가 되지만 미국의 딸들과 보내겠다는 할머니..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아이인데 환경이 그렇지 않아 화가 날 정도였는데요,

울 아이도 어른들은 참 못됐다며

읽으면서 투덜거리더라구요.ㅋ

물론 어른들도 각자의 사정이 있지만요.

그래도 현성이는 뮤형과 또 친구 지아가 있어 치유해가는 현성이를 보고 살짝 안심해봅니다.

또 책 마지막의 아빠와 할머니의 진심을 알게된 현성이에게

밝은 미래가 있을거라 예감도해봅니다.



어쩜 주변에서도 외로웠던 현성이와 같은 아이를 볼 수 있을거에요.

작은 관심과 사랑만 준다면 아이는 변화 할 수 있다는 사실~

울 아이도 그런 아이가 있다면 좀더 배려해주고 친하게 지내겠다고 해요.

요즘 옆 새아파트가 들어서 전학생들 많이 왔는데

낯선 환경에 적응하려는 친구들부터 따뜻하게 다가가라고 살짝 조언해줬어요.
갑자기 울 아이 입에서 흥얼흥얼..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앞으론 현성이가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생각과 함께 책을 덮었답니다.

주위에 혹시나 외로운 아이가 있다면 손을 잡아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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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어디까지 알고 있니? 푸른숲 생각 나무 12
크리스 모나 지음, 디디에 플로란츠 외 그림, 이세진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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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지식도서 : 우주 어디까지 알고 있니?



 


얼마전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었어요.

몇년전 나로호발사할때도 무척이나 가슴조리며 성공에 환호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처럼 우주까지 쏘아 올릴 수 있는 발사체인 누리호의 성공은

우리나라도 우주 개척을 할 수 있다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거 같답니다.

우주! 참, 미지의 세계인듯한 그곳을 향한 인간들의 집념! 무척이나 대단하지요?

달에도 가봤고 무인탐사선 보이저 1, 2호는 이제 태양계를 떠나 멀리 항해하고 있다는 사실에

우주가 가까이 있는거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까요? 초등과학지식 도서 한권이

딱 이때 찾아왔네요.

상상의 이야기가 아닌 우주에 대한 다양한 지식들을 배울 수 있는 책!

푸른숲주니어의 [우주, 어디끼지 알고 있니?]랍니다.


 




우주의 탄생과 우리 은하의 탄생,

그리고 생명체가 살고있는 푸른색 행성 지구가 속해있는 우리 은하와 태양계에 대한

지식과 우주선, 우주인에 대한 지식을

실사사진과 그림과 함께 알기 쉬운 설명으로

지루하지 않게 다가오는 과학지식책이었어요.

더불어 저도 몰랐던 우주이야기가 무척 재밌더라구요.
아이들과 따로 읽을책이 아닌 함께 읽으니

좀더 쉽게 우주에 대한 지식을 기억하게 도움이 되더라구요.

서로의 별자리를 찾아보고 또 가까운 미래 우주여행 상상을 해보면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우주의 대한 궁금증은 오래전부터 인간의 상상을 자극했을 거에요.

세상의 중심이 지구이고 태양과 다른 별들이 지구를 돌고있다고 생각한 옛날 사람들도

또 우주밖으로 나갈 수 있게된 지금의 사람들도

역시나 광활한 우주는 호기심의 대상이기도 다가옵니다.
이책은 아이들에게 그런 우주에 대한 작은 호기심을 채워줄 책이 아닌가 싶어요.

 우주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을 더 자극시켜주고

 훗날 미래의 우주에 대한 많은 비밀들의 하나씩 벗겨낼 수 있는

과학자들을 탄생하기 바라면서 책을 덮었답니다.

우주와 지구를 사랑하는 아이들이 꼭 읽으면 좋은책!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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