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사라졌다! 푸른숲 새싹 도서관 23
클라라 후라도 지음, 사라 산체스 그림, 박은아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푸른숲주니어] 어른들이 사라졌다!



 


세상에 어른들이 없다면??

이런 상상을 해본적이 저도 어렸을 때 있었답니다.

엄마의 잔소리도 듣기 싫었고 밖에서 신나게 늦게까지 놀아도

누구하나 뭐라 할 수 없는 그런 상상..ㅎㅎ

여전히 지금도 아이들이 늘 상상하지 않을까 싶은데요..ㅋㅋ

이번에 나온 [어른들이 사라졌다!]는

그런 상상력을 발휘시키면서도 아이들이 어른이 없는 세상은

어떤 문제가 있는지도 알 수 있게 해주는 그림책이랍니다.

표지보면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띠죠?ㅎㅎ

상상력 세계로 들어가 보았네요.






활기찬 상상력뿜뿜마을~

어느날 갑자기 모든 어른들이 사라졌어요.

아이들은 신나게 마음대로 했어요.

저녁이 되자 아이들은 그제서야 느꼈어요.

밥을 챙겨주고 목욕도 해주고 준비물을 챙겨야 하는데

도와줄 어른이 없다는 걸요.

뿜뿜상상력마을의 에바, 레오나르도, 알베르트, 마리는

어른들을 찾아 직접 나서는데..

과연 어른들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일러스트도 넘나 개구진 느낌이 물씬나는 그림책이었어요.

만화 속 주인공이 되어 함께 즐기고 느끼게 할 수 있는 그런 일러스트라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악당은 어른들이 도맡아 했는데 책에선 아이가 악당이 되는..

하지만 그 악당도 꽤 귀엽고 재밌게 느껴지는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은 스스로 자각하고 맡은일을 하며 어른들을 구하기 위해 나서죠.

슈퍼히어로가 아닌 다양한 재능을 통해 어른을 구하는 모습이 통쾌하게 다가온답니다.

한번쯤이 아니 누구나 상상했을 어른들 없는 세상~

하지만 책은 그런 자유를 느끼게 해주면서

어른들의 존재가 고마운 존재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그림책!

마지막 독후활동을 위한 부록도 놓치지 말아야하는 멋진 책이 아닌가 싶네요.

상상력,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키워줄

[어른들이 사라졌다!] 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