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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우체부는 너무 바빠! ㅣ 라임 어린이 문학 19
기욤 페로 지음, 이세진 옮김 / 라임 / 2017년 8월
평점 :
[라임] 우주의 우체부는 너무 바빠!

폭풍같은 여름방학이 끝!! ㅎㅎㅎ
신나게 놀고 즐겁게 책읽고 했던..
노는거에 더 치우쳤지만 재미난 책을 만나면 무섭게 읽어내려간 아이가 기득하다.
방학중 읽은 재미난 책 한권~~
[우주의 우체부는 너무 바빠!]
아이가 친구한테 꼭 소개시켜주고 픈 책이라고 ~~
그림부터가 만화같은.. 눈길 쏘옥 잡아 댕긴다.


우주의 우편배달부 보브!
어느날 늘 배달했던 지역이 아닌 낯선 곳으로 우편배달을 하게 된다.
싫었지만 어쩔 수 없이 가게된 여러 행성!!
그곳에서 벌어지는 사건들~~
보브는 무사히 우편배달 업무 소임을 다 할 수 있을런지...
무척이나 흥미진진한다.
이런 만화형식을 읽는 책은 정말 기본부터 재미있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아이든 어른이든 새로운 경험에 살짝 두려워하기 마련이다.
책속 보브 또한 익숙한 지역의 배달이 아닌
듣도 보도 못했던 행성들에 배달하는 것이 참, 두려웠을 것 같다.
하지만 새로운 경험은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키우게 마련일 것이다.
보브 또한 우여곡절 끝에 배달업무를 완수했다.
다시 원래의 지역으로 배달갈 수 있었지만 보브는 낯설움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또다시 새로운 곳으로 가길 원하는 걸 보니 ..ㅎㅎ
사실 우리 아이도 내성적이라 무언가 익숙하지 않거나 새로운 일을 하려고 할때
먼저 못한다는 말을 한다. 넘 답답해서 엄마는 죽을 뻔..ㅡㅡ;
하지만 이책의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조금은 그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지 않았을 까 싶다.
상상력 가득한 우주공상과학만화동화?ㅋㅋ
빵빵터지는 스토리에 한번 빠져 보시라~~
새로운 경험이 될테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