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물고기로 변했어요! 푸른숲 새싹 도서관 5
기드온 스테르 지음, 폴리 베르나테네 그림, 김선희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푸른숲주니어] 세상이 물고기로 변했어요!​



 


방학하면 아이도 저도 부지런하게 책읽자고 했는데..

생각보다 실천하는게 어려운 듯 합니다.

그나마 새책 만나면 몇번씩 읽어주니 고맙기도 하네요.

얼마전 새로 출간된 그림책도 애정을 듬뿍 받고 있답니다.

바로 푸른숲주니어에서 나온 '세상이 물고기로 변했어요!' 랍니다.

높은 빌딩숲아래 물고기가 헤엄쳐 다니고

할아버지와 아이가 낚시하는 표지..

뭔가.. 호기심가득이면서 주는 메시지가 큰 것 같더라구요.

어떤 환상과 울림이 기다릴지 기대하면서 책을 보게 되었답니다.




 

어맛.. 표지만 열었을 뿐인데..

물고기인 듯 물고기 같은..

독특한 물고기들이 반겨주네요.

농구공, 휴지통, 피자조각 물고기..

재미나죠?ㅎㅎ


 


평생 시골집에서 낚시하시며 사시던 할아버지.

혼자사시기 어려워 도시 집으로 모셔왔어요.

낚시를 챙겨오셨지만 도시엔 낚아 올릴 만한게 아무것도 없어

다른 취미를 찾아보기로 했지만 할아버지는 낚시 외엔 관심이 없었어요.

어느날 어항을 보고 할아버지와 낚시놀이를 하기로 했죠.

시간이 흐르모 낚시줄에 뭔가 걸리게 되며

할아버지와 나는 신기한 물고기들을 낚아올리기 시작하는데...


빠르게 변해가는 도시 속..

평생 느림과 여유속에 사시던 할아버지가 이 도시에 적응하긴 너무나 무기력합니다.

이런 할아버지를 위한 손녀의 기발한 낚시놀이는

어쩜 황막하고 무기력한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지 않았나 싶네요.

손녀와 할아버지와의 따뜻함이 묻어나는 이야기속에

읽은 아이나 저도 절로 미소를 띠게 하더라구요.

현실 속 우리도 마찬가지죠.

챗바퀴처럼 똑같은 도시의 생활에 지쳐 버린..

잠시나마 상상속 낚시놀이에 한번 여유를 부려보고 싶은 생각도 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도 낚시한번 해볼까요?

뛰어한 색채의 그림과 사랑스런 상상력이 가득한 그림책~

오늘을 사는 우리 아이들이 한번 읽어보면 좋은 책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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