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아나운서 클럽 푸른숲 어린이 문학 4
이송현 지음, 정혜경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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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 방과 후, 아나운서 클럽



 


폭풍같았던 한학기도 이제 마무리단계..

담주면 아이도 방학을 한답니다.

방학계획 사실 거창하게 세우지 않았어요.

하지만 평소 핸드폰 노예였던 아이들 좋은 책 가까이 해주고 싶단 생각은 많습니다.

책 몇권 준비해뒀고 또 기존 가지고 있던 책들 다시 읽어보면서 지낼려구요.

아이를 위해 준비한 책 한권 [방과 후, 아나운서 클럽]도 아주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어린이동화에요.

먼저 읽었는데 겁나 재밌더라구요.

근래, 본 어린이책 중 가장 재밌었다는...^^:

물론 저희 아이도 그 많은 책중에서 먼저 읽었는데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대구에서 서울로 전학온 담율이는 아나운서 꿈을 위해

방과 후 아나운서반에 들어가지만

주예리 월드의 무시를 당하게 되요.

거기다 주예리가 좋아하는 강주한은 담율이를 좋아하죠.

이렇게 얽히고 설킨 세 아이들..

 스피치학원에 같이 다니게 되며 전국 어린이 말하기 대회 준비를 함께 하게 되는데..

과연 대회를 잘 치루게 될까요?



진짜진짜 빠르게 읽은 책이었어요.

어린시절 학교에 밉상친구 한둘은 있었는데

물론 요즘 저희 아이네 학교에도..ㅋㅋ^^;

책속 주예리가 바로 그런 친구!

하지만 예리도 아픔이 있고 그것 때문에 더 그리 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학생들에게 인기 많은 주한이도 아빠에게 늘 형과 비교당하면서 주눅들어 있었구요.

전학온 담율이는 아나운서의 꿈을 꾸지만 사투리 때문에 친구들의 핀잔을 듣게 되지요.

하지만 이 세 친구들은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면서 한걸음 더 성장하게 되면서

진정한 친구가 되어 간답니다.

꼭 내주변에 있을 것 같은 친구들, 나의 이야기를 보는 것 같아

공감 팍팍 가는 글이라 집중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네요.

울 아이.. 학급 oo이가 읽었으면 하는 책이라고..

그 아이가 살짝 밉상이거든요.ㅎㅎㅎㅎ

삐그덕거리는 아이들이 더 읽었으면 하는 동화책!!

올 여름 방학 친구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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