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녘말 북녘말 천천히 읽는 책 6
김완서 지음 / 현북스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현북스/ 천천히 읽는 책/ 남녘말 북녘말/ 남북한말의 차이/ 초등도서추천





 

한번은 알아야하고 생각해봐야 할 의미있는 책한권이 출간됐네요.

현북스의 [남녘말 북녘말]입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

60년 넘게 갈라진 우리민족은

이제 서로의 말도 많이 달라져서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울때가 아닌가 싶기도 해요.

며칠전 이산가족상봉이 있었는데..

떨어진 만큼이나 언어의 이질감도 그속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이런 차이를 인정하면서 그 차이를 알아가는 책이 바로 이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념의 차이에 앞서 언어의 차이도 많은 남북한..

우리가 쓰는  단어도 북한에서는 다른의미로 쓰고 있는 것도 많다고 해요.

이책은 남한의 [표준국어대사전]과 북한의 [조선말대사전] 속 단어의 사전적의미와 함께

예시문장을 소개해줘서 차이를 알게 해주는것 같아요.


싸가지없다라는 남한의 말을 북한에서는 도덕없다라 쓰인데요.

뭔가 도덕적으로 잘해야겠다는 생각도..ㅋㅋ

서로 속으 ㄹ터놓고 지내는 친한 동무라는 북한의 딱동무..^^


그런 단어를 보면서 신기하다고 하는 아이들 보니

재미있다가도 뭔가 씁쓸하기도 하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더라구요.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분명 단절된 시간만큼 언어의 차이는 더 벌어질것 같은데요,

 아이들에게 남북한의 언어의 차이와 쓰임을 알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말이 통해고 생각이 통해야 통일의 길도 빨라질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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