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꿈이야

그냥 꿈이야 ㅣ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11
박나래 글.그림 / 현북스 / 2015년 6월

현북스/ 그냥 꿈이야/ 알이알이창작그림책/ 유아도서/ 아동그림책/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

얼마전부터 아침이면 울 작은 콩이 자주 울어댔어요.

요즘들어 악몽을 자주 꾸는 듯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잠자리들기전 꼭 엄마가 옆에 있어 달라고 부탁할 정도랍니다.

아마 유아들중에서 무서운 꿈꾸는 친구들 많죠?

저희 콩이들도 아주 어릴 적 무서운꿈꾸면 울면서 일어났는데..

최근 다시 울 작은 콩이가 그러니 안타깝더라구요.

그런데 울 콩이 같은 친구들을 위한 그림책 하나가 찾아왔어요.

현북스의 [그냥 꿈이야]랍니다.

제4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이에요.

앤서니 브란운의 추천사도 볼수 있네요.

앤서니 브라운이 추천했으니 ㅎㅎㅎ

내용에 대한 기대감도 업됐네요.

1학년 승우는 자꾸 꿈을 꿔요.

똥벼락 맞는 꿈,

높은 나무에서 떨어지는 꿈,

바다에 빠지는 꿈,

괴물에게 쫓기는 꿈..

꿈을 꿀때마다 승우는 만반의 대비를 하고 학교에 가요.

그런 승우를 보고 친구들은 이상하다고 놀리지요.

또 꿈을 꾼 승우에게 엄마는 주문을 알려주는데...

아이들은 꿈과 현실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지요.

저희 아이도 그런데요,

이책은 꿈은 내가 상상하는 것이라는 것과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재미는 이야기로 알려주고 있어요.

또 꿈속 그림은 어두운색감으로 현실은 밝은 색감으로 그려내어 대비를 해주고 있어

현실에서는 꿈처럼 무서운 경우가 없다는 걸 아이들에게 이해시켜주는 듯 했어요.

엄마의 주문은 읽던 울 작은 콩이는 재밌는데 계속 '랄라뽕'을 외치기도 하더라구요.

뭐든 상상하는 것이 다 꿈인데요,

좋은꿈은 기분 좋게 나쁜꿈은 기분나쁘게 하지만

그것도 다 그냥 꿈이라는 걸 울 콩이도 알았답니다.

악몽을 많이 꾸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이야기!!

[그냥 꿈이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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