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겨울 ㅣ 푸른숲 새싹 도서관 12
소피 쿠샤리에 지음, 에르베 르 고프 그림, 이영희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푸른숲주니어/ 겨울/ 푸른숲새싹도서관/ 통합교과연계/ 초등교과연계

작은 콩이가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해요.
때문에 새롭게 개정된 통합교과에 관심이 많고 연관된 책들을 함께 살펴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번엔 겨울에 관한 그림책한권을 살펴보았어요.
푸른숲주니어의 통합교과그림책 [겨울]이에요.
개인적으로 저는 겨울을 좋아하지 않지만 울 콩이들은 추워도 눈을 볼수 있다는 생각에 겨울이 기다려진다고 해요.
뜨거운 여름보다 겨울이 좋다는 아이들.. 으흐흐...
어쨌든 겨울이 좋은 콩이랑 책을 보았답니다.
울 콩이 지난번 가을 책의 나무표지를 기억하더니만
똑같은 나무인데 나뭇잎이 없고 눈이 쌓였다고...ㅎㅎㅎ


하늘에서 펑펑 눈이 쏟아져요.
하얀솜옷을 입은 나무들.. 겨울이 왔나봐요!
창문을 열자 찬바람이 훅~
온도계의 눈금이 0도 아래로 내려갔어요.
추운 겨울에 일어나는 일들은 무엇일까요?


겨울에 관한 지식들을 이야기와 함께 책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겨울의 시기, 눈모양, 겨울에도 푸른 나무, 겨울에 꽃을 피우는 식물 등
신기한 자연의 배경지식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아이들은 겨울에 꽃을 피우는 식물이 신기했나봐요.
책을 덮어서도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권말 부록 알쏭달쏭 궁금해요를 통해선 보다 깊이 있게 겨울에 대해 알아볼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북반부와 남반구의 계절이 반대라는 걸 배우고, 또한 겨울 그림자는 매우 길다는 사실 등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답니다.
겨울의 신기한 현상과 간식만들기 레시피등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도 쏙쏙 머리속에 담아내게 해줄 책이었네요.
겨울이 기다리는 콩이..
눈이 오면 제일 먼저 돋보기 준비해서 눈 모양을 관찰하고 싶다고 하네요.
또한 오렌지 시럽도 만들자고 약속했답니다.
생활속에서 느끼는 궁금증을 이야기와 함께 풀어가고 배우는 즐거움이 있는
통합교과그림책!! 요 시리즈 취학전 미리 만나 볼수 있어 다행이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