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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 브라더스 ㅣ 문학의 즐거움 43
마리베스 볼츠 지음, 김현우 옮김 / 개암나무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개암나무/ 개똥 브라더스/ 문학의 즐거움/ 초등문고

기말고사도 끝나고 한시름 여유가 생긴 큰 아이..
얼마 전 들여온 새책들 중에서 한권을 뽑아옵니다.
그동안 공부때문에 제대로 읽지 못했던지라
새책들이 책장에서 아이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뽑아온 책 표지를 보더니... 낄낄낄..
제목부터 빵빵 터지네요.
개암나무의 [개똥 브라더스]!!
네네.. 똥중에서도 가장 하찮은(?) 개똥!!
그런데 개똥 브라더스라니요.
시원한 바람 들어오는 창 옆에 자리를 잡고 읽어내려갔가더군요.

학교에서 자신들을 괴롭히는 친구들 때문에 사나운 개를 키우고 싶어하는 러셀과 숀..
하지만 둘에겐 돈이 없어요.
둘은 머리를 맞대어 궁리 끝에 '개똥 청소'를 하게되지요.
개를 팔기로 한 닉 아저씨에게 조금씩 돈을 주고 개를 데려오려 합니다.
하지만 자꾸 닉 아저씨와 아저씩의 집이 수상해 보이는데...
울 큰 아이 제밥 글밥많은 문고판 책인데요, 빠르게 읽어 내려가더라구요.
빠르게 내려간다는 건 그만큼 재미있으면서 몰입한다는 것 같은데요,
사실 울 큰 아이는 문고판은 거의 며칠에 걸쳐 읽을 경우가 많은데
개똥 브라더스는 앉은 자리에서 쓱~~ㅎㅎㅎ
그만큼 아이도 재미있었나 봅니다.
개를 사기 위해 개똥청소 아르바이트를 한다? 참, 우스운 상황이죠.
이런 엉뚱한 두친구의 우정이 예뻐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이런 아이들의 노력도 뜻하지 않는 난관에 부딛히게 되면서 좌절 됐나 싶었지만..
두 아이의 멋진 우정에 결국 박수와 미소를 보낼 수 있었던 책이였답니다.
아이들은 수많은 일을 겪으며 성장해 나가지요.
개똥 브라더스 처럼 끈끈한 우정 속에 아이들의 마음도 커져가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유쾌하고 감동이 넘치는 [개똥 브라더스]
만나서 반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