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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와 마법의 말 ㅣ 살림어린이 그림책 25
러셀 호번 글, 퀜틴 블레이크 그림, 정이립 옮김 / 살림어린이 / 2012년 12월
평점 :
긴긴 겨울방학 아이들하고 집에서 뒹글뒹글..
그래도 꼭 해야하는 건 책읽기랍니다.
집에 있는 책들 꺼내 읽고 새책들 데려와 읽는 재미로 긴긴 겨울을 보내고 있네요.
요며칠 울 작은 콩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책한권을 만났네요.

살림어린이의 [로지와 바법의 말]입니다.
한스 크리스천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퀜틴 블레이크와 러셀 호번 콤비의 신작이네요.
힘들지 않게 슥슥 펜으로 그린 듯한 그림에 은은하게 채색된 그림이 특징이네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슥슥 그린듯한 그림에 더 정이 가더라구요..ㅎㅎ
작은 콩이 이책 읽어주니 며칠 계속 가져와 읽어달라고 성화일 정도랍니다.

다먹고 난 아이스크림 막대는 버려졌어요.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사라지고 더이 상 달콤하지 않은 막대..
로지라는 여자아이가 불쑥 막대를 집어 들고 상자안에 넣었어요.
상자안엔 막대들이 가득..
상자 안의 막대들은 말로 변신하는 꿈을 꾸는데....
이야기는 상상력 가득하고 환상적인 이야기로 아이들을 끌어들이고 있답니다.
아무쓸짝이 없는 아이스크림 막대들의 꿈..
꿈을 꾸는 막대들은 말이 되어 나오고 로지와 함께 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되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것 같아요.
언젠가 tv에서 아이스크림 막대를 조각하는 분이 소개된적이 있어요.
그분은 따로 조각을 배우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상상하던 것을 아이스크림 막대에 조각하는 걸로 나타냈어요.
쓸모없던 아이스크림막대가 곰도 되고 토끼도 되고 했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요,
책 속 아이스크림 막대들도 말이 되고 픈 꿈을 간절히 바랬고 이루었기에..
울 아이들도 꿈을 향해 멋진 도전을 하는 아이들도 자라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