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다윈길 36 곤충 아파트 푸른숲 어린이 문학 27
귀도 스가르돌리 지음, 스트람베티 그림, 이현경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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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윈길36 곤충아파트





올 한해도 이제 일주일도 안남았네요.

아이들도 1년동안 몸도 마음도 자랐길 2019년 끄트머리에 바래봅니다.

열심히는 아니지만 간간히 책보았기에 마음의 양식도 쌓았으리라 믿어보면서 아이가 얼마전 재밌게 읽었다는 책 소개해 보렵니다.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재밌는 동화에요.

저도 책을 내려놓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읽어 내려간 책이네요.

푸른숲주니어 [찰드 다윈길 36 곤충 아파트]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평화로운 찰스 다윈길 36 곤충아파트!

바퀴벌레 조지 W. 소장의 관리로 입주한 곤충들이 평화롭던 이 아파트에 어느날 무법자 개 샘이 나타납니다.

사절단을 대리고 규칙을 전하러 샘을 찾아가지만 ...

무법자는 곤충들을 무시하고...

결국 곤충아파트에선 전쟁이 일어나게 되지요.

처절한 곤충들의 아파트 사수작전!!

과연 곤충아파트에선 평화가 찾아올까요?




무료했던 연말~

아이의 학교 생활도 마무리 되가는 즘에 읽은 책이랍니다.

책이 도착하고 책장에 꽂아 두었던걸 잊고 있다가 어느날 보니 아이가 책을 읽고 있더라고요.

아핫.. 책이 왔었지 하는 생각..ㅋㅋ

넘나 재밌게 보았다고 학원가면서 살짝 식탁위에 던져 놓은 책을 저도 읽어봤지요.

참, 흥미롭고 재밌더군요.

사람들이 살지 않는 폐허같은 찰드 다윈길 36 곤충아파트에 무려 30만 마리의 곤충들이 규칙 속에서 살고 있는 이야기가 인간사와 비슷해 흥미롭더군요.^^

관리소장, 경비대장, 의사, 미용사 등등 곤충들의 캐릭터 모습을 상상하니 미소가 번지더라구요.

곤충하면 저희집은 그저 징그러운 생각만 드는데 책 속 곤충들은 비록 오합지졸이지만 귀엽기 그지 없어요.^^

무법자 샘을 향해 무지한 공격을 하는 작은 곤충들의 처절한 싸움!!ㅋㅋ

읽으면 읽을 수록 사랑스런 곤충들에게 빠져 들게 합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수의사 작가가 아이들을 위해 써내려간 유쾌하고 상상력 넘치는 동화!

올 겨울방학 아이들이 읽으면 좋은 도서로 추천 꽝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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