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출렁 바다 푸른숲 어린이 백과 2
엠마뉴엘 케시르-르프티 지음, 루실 아르바일러 그림, 김현희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어제까지 황사와 미세먼지로 뿌옇던 하늘이 귀신같이 맑아진 오늘이네요.

미세먼지때문에 주말도 외출하지 못하고 집콕이었는데..

다행히 새 책들있어 읽어볼 시간이 되었어요.

안그래도 요즘은 핸드폰에 익숙해서 정말 책 읽는게 가뭄에 콩나듯인데..

얼마전 도착한 푸른숲어린이백과 시리즈 덕분에 종일 큰맘먹고(?) 울 아이 읽는거 있죠.ㅎㅎ

아주 어렸을땐 진짜 앉아서 몇권씩 읽어댔는데...

커가니 그 시간도 줄어들고 에휴.. 속상해요.

뭐, 그건 그렇고 이번에 소개할 책은 푸른숲어린이백과 시리즈 제 2권 [출렁출렁 바다] 이야기랍니다.

1권이 지구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는 거라면..

2권은 지구의 많은 지역을 차지하는 바다에 대한 지식을 쌓게 해주는 백과라지요.

 

 

 

푸른 행성이라고 불리는 지구! 그중 약 71%센트가 물로 덮어있고 그중 대부분이 바다에요.

호수와 강물과는 달리 소금기로 인해 짠맛이 나고 쉴새없이 물결이 치고 있지요.

바닷물이 햇볕을 받아 뜨거워져 수증기가 되어 하늘로 올라가고 다시 찬공기를 만나 물방울로 변하고 이 물방울들이 모여 구름이 되고 ~~

구름들이 떠돌다가 뭉쳐 무거워 지면 비, 눈으로 떨어지면서 다시 바다로 향해요. 돌고 돌기 때문에 바다는 마르지 않는대요.

바다는 무수한 자원을 내워주지요.

조개에서 물고기, 해초, 소금, 에너지까지 풍성한 자원..

바다속 신비한 이야기 궁금하지 않나요?

지루하지 않고 읽으면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유익한 바다 이야기였어요.

바다가 파랗게 보이는 이유, 파도가 왜 높은지?

모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와 사구, 해안절벽, 습지, 바다동물, 심해, 남북극해, 폭풍우, 태풍, 다양한 종류의 배 이야기까지

바다와 관련된 지식들이 실사와 일러스트의 혼합으로 흥미롭게 다가온답니다.

여름 휴가때 신두리해안사구를 다녀온 적이 있어요.

분명 모래언덕인데도 여름이라 그런지 식물들이 자라고 있더라구요.

물론 가을, 겨울에 가야 제대로된 모래언덕을 맘껏 볼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사막이 있다는게 신기했던 기억이 난답니다.

자연의 신비는 참, 놀라운데..

출렁출렁 바다 책을 보니 바다의 놀라운 이야기가 무척 흥미롭다고 하는 아이에요.

나중에 꼭 심해 바다속을 들어가 이상하게 생긴 심해물고기들 만나보고 싶다는 바람을 들려주는 아이..

꼭 그렇게 되길 기대해보면서..

바다의 재밌고 다양한 이야기 만나볼 수 있는 책! [출렁출렁 바다]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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