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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수는 완벽했어! ㅣ 푸른숲 어린이 문학 40
크리시 페리 지음, 존 데이비스 그림, 김선영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8년 7월
평점 :
[푸른숲주니어] 이번 실수는 완벽했어!

오랜만에 만나보는 초등동화~
오홋.. 그림이 익숙한 ~~
아핫! 페넬로페가 돌아왔어요.
그 소심하지만 완벽쟁이 페넬로페~~
지난번 만났을 때 절친을 만들었는데 이번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울 아이도 엄청 기대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또래의 이야기라 무척이나 공감가며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반가웠나봅니다.


공부 잘하는 페넬로페~
하지만 실수로 수학시험을 망치게 되지요.
어떻게해야 점수를 끌어 올릴 수 있을지?
국어시간 연극 평가로 기회가 찾아오지만
절친 밥을 빼놓곤 맘에 안들어요.
연극 연습을 하기에 모인 페넬로페와 친구들!
과연 연극을 잘 할 수 있을 런지?
역시나 우리의 페넬로페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읽으면 읽을 수록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아이들의 갈등과 또
해결,
그리고 그 안에서 얻는 깨달음~~
책 한권을 읽고 나면 아이도 페넬로페처럼 한뼘 더 자라날 수
있었답니다.
범생이인 페넬로페는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 자부심을 느끼지만 이번
시험에선 실수로 수학을 망치게 되죠.
그 성적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연극이었지만
뭐든 자기 뜻대로, 원하는대로 이끌어가려 해요.
그리도 다른 친구들의 의견은 무시하게 되죠.
하지만 이런 페넬로페에겐 든든한 지원자인 할아버지와 절친 밥이
있어요.
그들은 페넬로페가 자신의 기준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을 바꾸게
해준답니다.
이런 조언자들이 옆에 있다는건 행운인거 같아요.
울 아인 밥같은 친구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대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또 친구와 다름을 인정하면서 마음이 훌쩍 큰
페넬로페처럼
우리 아이도 이 책을 통해 한뼘 더 자라날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