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찻집 소원우리숲그림책 8
박종진 지음, 설찌 그림 / 소원나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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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일을 그만두게 되었다.
아직 무거운 짐을
척척 나를 수 있었지만 말이다.
할 수 있는 일은
할머니에게 차를 타주는 것이었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결심했다!
찻집을 차리기로!

하지만
할아버지 가게에는 손님이 오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고양이 손님이 찾아왔다.
입맛 까다로운 고양이 손님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

은퇴를 하게 된 할아버지는
아직 쉬고 싶지 않았다.
여전히 할 수 있는 일이 있었고
여전히 열정이 가득했다.

할아버지는 은퇴라는 이유로
자신을 멈춰 세우지 않았다.
'나만의 일'을 찾아 꿈을 꾸고
그 꿈을 예쁜 찻잔에 담아 냈다.

할아버지는
작은 고양이를 위한
따뜻하고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드디어 고양이의 입맛을 만족시켜줄
레시피를 찾았다!
고양이를 위한
특별한 차와 간식이 준비됐다.

할아버지만의 온도로 덮여진
아늑하고 포근한 곳.

끝에 도달한 것 같지만 또 다른 시작이 있고
혼자인 것 같지만 따뜻한 손길이 있는
고양이 찻집에서 오늘의 온기를 전해 받았다.


출판사로부터 이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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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박작가의 환상적인 생활
박재현 지음 / 인도어키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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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린이 박작가의 환상적 생활'을
어떻게 4학년 때 이런 재밌는 책을 낼까
궁금하기도 하고 캐릭터도 재밌게
잘 그린 것 같아 좋습니다👍
제가 제일 재밌게 읽은 부분은
’수박이의 재주 편’과
’닝기리 공화국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책의 스토리는 있었던 일과
상상한 것을 섞어서 써서 어떤 일이
어떻게 일어날지 점점 궁금해 하며
읽었습니다.
캐릭터의 기분도 같이 느낄 수 있어
뒤로 갈 수록 점점 더 재밌어지고
빨리 읽게 되었어요😄
(2학년 첫째가 직접 서평남겼어요🤗)

*

어린이 박작가님이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써내려가게된 특별한 일기였다.

박작가님의 자유롭고 유쾌한 일기들이
다른 친구들에게 글쓰는 즐거움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글을 쓸 때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고
즐길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담아내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 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

출판사로부터 이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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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어묵탕 맛있는 변신 1
흥흥 지음 / 씨드북(주)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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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작고 싱거워 맛없는 어묵이 있다.
소문을 듣고 찾아간 ‘팔팔 어묵탕’에는
편백 찜질방과 뜨끈한 어묵탕 뷔페가 있었다.

어묵은
대파 비누와 쑥갓 칫솔로 깨끗하게 씻고
드디어 모둠 어묵탕 속으로 몸을 담갔다.

과연 어묵은 화려한 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까?
 

*
팔팔 어묵탕에서 만난
쑥갓 칫솔, 간장 치약, 참기름 샴푸는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귀여운 어묵친구들이
어묵탕에 다녀와서
몸무게가 늘었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또 한 번
‘팔팔어묵탕’의 매력을 느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부드럽고 짭조름한 어묵탕을
보글보글 끓여낸 듯한 기분이 든다.

우리 집에는
어묵을 좋아하는 두 남자가 있다.
그들에게 이 책과 함께
오늘의 맛있는 온기가
전해졌기를 바란다.

* 맛있는 변신 시리즈는 '구이꼬치집'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과연 구이꼬치집은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까?😍

 이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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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진 여행 스콜라 창작 그림책 25
팻 지틀로 밀러 지음, 엘리자 휠러 그림, 임경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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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은 세상을 배우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토끼가 있다.
그 여행의 시작은
닫혀진 문을 여는 것이었다.
바로 지금!
드디어 문이 열렸다!

*
토끼는 문 밖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 할 수 없었다.

구불구불한 길을 만나기도,
막다른 길을 만나기도 했지만
겁먹지 않았다.

두려움을 갖기보다
새로운 경험을 즐길 줄 알았다.

길 위에서 만나는
이들과는 우리가 되었고
우리는 추억을 나누어 가졌다.

무엇보다 멋진 여행은
자신의 마음을 살피는 것으로
비로소 완성되었다.
마음의 소리는
내가 가는 길의 이정표가 되어주었다.

길 위에는
나의 발걸음들이 차곡차곡 모였다.
그리고
그 안에는 단단해진 내가 있었다.



*이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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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을 찾아서 - 2022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그림책 숲 25
다비드 칼리 지음, 마리아 데크 그림, 김서정 옮김 / 브와포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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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을 찾아서]


따사롭고 나른한 오후,
지프와 트리크, 플리프는
흘러가는 구름을 보다 한 가지 질문을 품었다.
‘세상의 끝은 어딜까?’
이 질문은 세 친구를
움직이게 하는 데 충분했다.
.
하지만
세 친구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막아서고 있는 어른들이었다.

과연 세 친구는 세상의 끝에 다다랐을까?

*

세 아이들의 당찬 발걸음에
박수를 보낸다.

그들은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
출발선에 올랐다.

세상의 끝을 찾아가는 일은
쉽지만은 않았다.
도처에 고정관념과 편견으로
담이 둘러쌓여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들 주변을 둘러쌓고 있던 담은
높고 단단했지만
이들은 주저하지 않는다.

자신들의 신념을 따라 올라가
그 담을 넘어선다.

그리고 세 친구는
담을 넘는 과정 속에서도
타인을 향한 애정 어린 표현을
잊지 않는다.

세상의 끝을 찾아가는 것은
매우 흥미로웠다.
함께 걸어갈 친구가 있었고
신념은 견결했다.
주저할 틈 없이 용감했으며
무엇보다 그들에겐
함께 나눌 땅콩이 남아있었다.

-
당신의 주머니에도
한 줌의 땅콩이
남아있나요?
그렇다면 세 친구들과
지금, 출발선에 올라 서 보세요.

* 이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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