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텨 줘서 고마워 - 개척교회 엄마 목사의 칠전팔기 신앙 분투 이야기 간증의 재발견 4
한미연 지음 / 세움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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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의 재발견 시리즈는 매번 읽고 싶은 시리즈이다. 저자들의 성공담이 아닌 실패를 통해 만난 하나님이 우리 시대에 공감이 되기 때문이다. 이번 시리즈도 마찬가지이다. 한미연 목사님을 SNS를 통해 알게 되었고, 사역에 관한 글을 많이 자주 읽고 있지만, 목사님의 스토리가 이정도로 기구(?)한 삶이었을 줄이야... 하여간 은혜받으며 읽은 책이었다.

이 책은 한미연 목사님께서 쓰셨다. 이 분은 다음세대 사역을 통해 알게 된 분이다. SNS 를 보면 매일 학교 앞을 나가서 아이들을 격려하고 위로하시며 복음을 전하는데 힘을 쓰고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크게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각 챕터는 주옥과 같은 간증들이 수록되어 있고, 그 내용도 굉장히 은혜롭다. 책을 읽은 것 자체로 은혜가 된다는 것, 참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동이었다. 특별히 p244 페이지에 나오는 "등굣길 건빵 전도"의 챕터는 나에게 많은 울림을 주었다.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사랑이 없으면 도저히 불가능한 섬김이라는 것에 공감을 하였다. 각 챕터는 목사님의 간증 스토리지만, 군더더기 없이 아주 간결하다. 정말 읽기 쉽게, 읽기 좋게, 은혜롭게, 감동적이게 글을 쓰셨다는 것을 책을 읽어나가는 내내 느낄 수 있었다.

01 왜 태어났니 - 목사님의 어린시절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에 대한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다.

02 딸 바보 하늘 목사 - 삶 속에서 경험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딸 바로"라는 표현을 쓰시며 담담하게 간증하고 있는 부분이다.

03 내 뜻대로 안 되어도 - 목사님의 회심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 부분이 어쩌면 이 책의 핵심파트가 아닐까 생각한다. 복음은 우리 이성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을 담담히 받아들이게 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

04 버텨 줘서 고마워 - 고난 없는 영광은 없다는 말이 삶의 진리이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시는 목사님의 스토리가 기록되어 있다. 누가 인생의 주인인가? 나인가? 예수님인가? 이것에 대한 분명한 확신과 답을 주는 챕터이다.

하나님께서 인생을 선하게 인도하신다는 것을 기독교인 누구나 자주 들어서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을 경험하고 경험하지 않고의 차이는 어마어마 하다. 이 책의 반전은 무엇보다 표지에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표지가 아주 따뜻하다. 정말 예쁘다... 저자의 인생도 그러하였으면 좋으리만, 목사님의 인생은 참 기구한 삶이었다. 고난과 고통의 연속, 인정받지 못한 세상에서의 삶 속에서 하나님만 붙들 수 밖에 없었던 현실들... 하지만 그것이 우리 인생의 답이기에 여러가지 상황 속에서 동의를 하면서 읽었던것 같다. 특별히 어린 시절의 스토리 중에 많은 감동을 주었던 이야기는 목사님의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의 스토리이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 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9)

P78

목사님은 하나님이 나의 인생을 인도하신다는 것을 몸소 경험하신 분이다. 이런분들이 인용하는 성경구절은 진심 힘이 있다.

딸아, 그동안 힘들었지? 지금까지 버텨 줘서 고마워! 이 노내를 부를 때마다 내가 함께 하고 있다는 걸 꼭 기억하렴!

P253

이 문구가 이 책의 모든 것을 요약해준다. 동시에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들려주시는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우리와 언제나 동행하시는 하나님, 때로는 원망스럽고 하나님은 나와 함께 하지 않으신다는 소리도 질러보지만, 그 현장 속에서도 하나님을 늘 함께 계신다. "버텨줘서 고마워!" 하나님께서 나에게도 이러한 음성을 들려주실 날도 있겠지? 그동안 모든 간증의 재발견 시리즈 책을 읽어보았지만, 이번 시리즈는 나를 웃게도, 울게도하는 참 특별한 은혜의 간증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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