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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비, 땅의 열매 - 하나님 성품의 실현, 야고보서 해설, 개정판 ㅣ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8
이복우 지음 / 세움북스 / 2023년 5월
평점 :
개인적으로 야고보서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성도의 삶의 실천적 측면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야고보서를 오해하는 사람들은 소위 이 성경책이 "행위구원"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냐고 하는데, 읽어 보면 절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야고보서는 믿음이 전제가 되어 있고, 믿음 이후의 성도의 살의 실천적인 측면 즉, 행위를 강조하고 있다.
이복우 목사님이 지은 "하늘의 비, 땅의 열매"라는 책은 야고보서를 주석하고 해석하여 설교형식으로 작성하신 글들이 모여있는 책이다. 세움북스의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는 항상 그랬듯, 한국교회 성도들로 하여금 정말 접근하기 쉬운책,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 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을 전달하고 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의 타이틀 같이 정말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이다.
책은 총 18챕터로 나뉘어져 있으며, 야고보서 전체의 본문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서두에서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하나님은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 이렇게 주시는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고 사랑하게 되기를 바랍니다(P.11).
앞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야고보서는 믿음 이후 행위를 강조한다. 이 책에서도 믿음과 행위(삶)의 일치를 강조하고 있으며 성도의 삶이 어떻게 그리스도인 다운 삶을 살 수 있는지를 야고보서의 본문을 인용하여 아주 잘 설명해주고 있다.
더군다나 1세기에 기록된 말씀은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주옥같은 말씀이다. 특별히 서로 사랑에 대한 부분, 섬김을 받기위해서는 자신을 낮추어야 한다는 것, 요즘과 같이 개인주의화 된 사회 가운데서 자기만 잘 살면 된다는 가치관이 난무한 상황에서 모든 사람을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는 기독교의 진리의 가르침은 마음 가운데 잘 새겨 들어야 할 메시지 이다.
개인적으로 많이 은혜 받았던 부분은 바로 언어의 사용이다. 말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우리나라의 속담만 봐도 언어의 사용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는 너무 중요한 도구이다. 사람을 험담하지 말고, 칭찬하는 말을 사용하고, 부정적인 언어사용보다는 긍정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 그리스도인이 세상과 다름을 보여줄 수 있는 결정적 차이라고 생각한다.
기독교는 이론적으로 아는 지식만 소유하지 않았다. 지식을 실천으로 옮기는 사람들이다. 저자는 마지막 부분에서 기도를 예를 들어 야고보서의 주제를 잘 설명하고 있다.
"야보고는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명령합니다. 기도는 '하는 것' 입니다. 기도는 공허한 이론이 아니라 실천입니다. 기도는 행위이지 이론이 아닙니다(P.231)."
성도는 하나님을 말로만 떠드는 사람이 아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머리로만 이해하는 사람이 아니다. 성도는 말씀을 지적동의의 수준에서 그치면 안되는 사람들이다. 요즘 기독교는 '경건의 모양'조차 없어져 버린지 오래다. 이런 때에 이복우 목사님의 책은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 '실천하라!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기독교가 믿음과 삶이 일치되는 진리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믿는 백성이 안믿는 사람과 다른 결정적 이유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저자의 말처럼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눈으로 목격하며 경험하는 신앙인으로 다시 회복되기를 소망한다.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서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