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크리스천 - 어두운 세상, 하나님 나라 영웅으로 살아가기
구선우 지음, 심효섭 그림 / 세움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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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크리스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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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을 그리스도인과 매칭을 시키다니 이 저자는 대체 정체가 무엇인가? 영화를 기독교와 연결했다는 점에서 정말 신선하다. 신앙서적이라고 다같은 신앙서적이 아니다. 정말 신박하다. 어떻게 이렇게 글을 썼을까? 더 놀라운 것은 너무 재밌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용이 빈약하지도 않다. 겉으로 보기에는 실속없어 보이지만, 내용이 깊이가 있고 어렵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마 저자도 그런 의도로 이 책을 썼으리라 생각한다. 나는 책을 펼치면 항상 서문을 먼저 읽는다. 그래야 이 책을 쓴 저자의 의도, 목적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역시나 저자는 이 책의 목표를 다음과 같이 기술한다. "배트맨과 같은 슈퍼히어로의 친숙한 이야기를 통해 세상과 교회의 거리를 조금이나마 줄여보고자 하는데 있습니다(P.17)."
이책은 신학책이 아니다. 또한 성경을 해석한 책도 아니다. 그러므로 저자의 지적처럼 논리적인 비약은 있을 수 있으나, 그리스도인의 치열한 삶의 현장과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부분에서 만큼은 정확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분명히 은혜를 경험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영화 배트맨의 모습을 토대로 현대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정의하고 있다는 부분이다.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지 않고 숨긴 채 살아가고 있다(P.45)." 이 부분을 읽으면서 무릎을 탁 쳤다. "어떻게 이렇게 매칭을 시켰을까?" 저자는 배트맨도 진심이었고, 그리스도인의 삶도 진심이었다.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와 세상에서 각각 다른 모습으로 양면성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마치 배트맨의 주인공인 부루스 웨인이 낮에는 사업가로, 밤에는 배트맨으로 사는 것 처럼 말이다.
기독교인들은 왜? 자신이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을 숨긴채 살아가는 것일까? 부루스 웨인과 같이 말이다. 아이언맨은 자신을 똑똑히 밝히는데, 배트맨은 왜? 자신을 밝히지 않는 건가? 저자는 이 부분을 "묵묵히 행동으로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밝힌다. 아이언맨처럼 세상에서도 성공하고 교회 안에서도 덕망 높은 기독교인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배트맨처럼 겸손하고 자신의 힘을 숨기고, 가장 필요한 때 뒷골목에서 나타나는 그런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저자는 지향한다.
정말 동의가 되는 부분이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그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이드도 제시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을 고민하고 있는 지체들이나, 이 세상에서 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게 무엇인지를 찾고자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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