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해설 - 구원과 삶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세움클래식 8
웨스트민스터 총회 지음, 김태희 해설 / 세움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웨스트민스서 대교리문답 해설" 책을 세움북스에서 펀딩할때 신청하여 받아서 차근 차근 읽어보고 있다.
저자는 확실히 교리에 관하여 진심이다. 교리를 배워야 하는 목적, 교회가 교리를 가르쳐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명확하게 외친다.

"교리는 우리 신앙의 절대적 표준이 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말씀을 각자의 해석으로 받아들이지만, 그 해석에도 반드시 툴(Tool)이 필요하다. 말씀을 해석하는데 도구가 없을 때, 우리는 말씀을 우리 멋대로 해석하는 오류를 범한다.

이 책은 바로 성경을 제대로 해석할 수 있는 안경, 진리가 무엇인지 대한 분명한 인식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탁월한 해설서이다.

저자는 책 전체를 통하여 일관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교리는 우리의 구원과 삶의 모든 것"이다. 교리를 알지 못하면 신앙에 있어서 승리할 수 없다. 교리를 모르면 이단을 막아낼 수 있는 힘을 상실한다. 우리의 신앙고백서도 거짓 교회들과 싸우는 과정에서 작성이 되었다.
이 책을 왜? 읽어야 하는가?

첫째, 일단 번역서가 아니라 국내 저자의 직접적 해설서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떄문에 사용한 어휘가 너무 쉽다. 보통 교리 해설서는 번역서이기 떄문에, 아무리 쉽게 번역을 한다해도 그 자체로 어려움을 느낄 때가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은 쉽다. 한글자 한글자 재미있게 읽어 나갈 수 있다.

둘째, 복음의 진리를 놓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교리가 어려운 이유는 기독교의 진리 자체가 논리적으로, 합리적으로 믿어지지 않고 이해되어 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굉장히 논리적이다. 우리의 믿음의 본질을 굉장히 성경적이고 합리적으로 해설해놓았다. 삼위일체 부분도 아주 탁월하게 알기쉽게 작성을 해놓았다.

셋째, 딱딱하고 거부감이 있는 교리를 정말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해설한 노력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진리를 진리되게, 복음의 중심에 예수그리스도를 세워놓고, 우리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왜? 믿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해설하며 우리 신앙을 도전한다. 그 누구나가 이 책을 읽으면 기독교의 본질을 다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게 기록하였다.

이 책은 정말 강추다! 기존에 교리가 딱딱하다고 생각하여 읽기 꺼려졌던 모든 분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아니...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특별히 이제 막 입교한 초신자들도 반드시 읽었으면 좋겠다. 그만큼 우리 신앙에 너무너무 중요하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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