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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리처드 H. 탈러 & 카스 R. 선스타인 지음, 안진환 옮김, 최정규 감수 / 리더스북 / 200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독서통신의 일환으로 읽은 책이다
넛지의 뜻은 '옆구리 꾹꾹 찌르다'이다. 어떤 행위를 할 때 조금의 위치 변화나 망설임 등등의 것들을 친구 옆구리를 꾹꾹찌르면서 "니가 한번 해봐"하면서 동기를 부여하는 뜻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현행법에서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를 위하여 동의하는 곳에 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어떤 회원가입같은 것이 제한되는것처럼...일단 우리는 회원을 가입하기위해서는 반 강제적으로 개인정보을 제공하는 곳에 동의를 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정책을 입안할때 특히나 조그만한 넛지를 가함으로써 엄청난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것 같은것말이다. 건강에 좋지않은 식품을 배열하는 단순한 행위부터 백화점에 상품이 진열되는 것도 이런 넛지를 이용한 상술이다. 또한 장기기증같은 거, 헌혈, 세금부과 등 조금만 머리를 쓰면 손쉽게 동의를 얻어내고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넛지를 가함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다.
정책을 입안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어떤 행위를 하게하는 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읽고 배워야할 좋은 책이기에 읽기를 권하도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