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1 (양장) - 제1부 개미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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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을 세번째로 읽는다. 처음 [뇌]를 읽으면서 참 치밀하면서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에서 소설이 된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었고 두번째로 [신]을 읽으면서는 작가의 상상력이란 과연 어디까지 일까하는 의구심을 갖었었다. 그리고 베르베르의 작품이기에 선택해서 읽은 [개미]에서 또 한번 작가의 상상력에 감동받았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미물, 관심조차 갖지 않았던 그들의 세계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인간세계보다 더 진화되고 체계화되어 있다는 소설적인 논리앞에서 "이게 말장난이야 뭐야?"하면서 5권을 완독했다. 

인간의 입장에서건 개미의 입장에서건 중요한건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지는 '땅, 즉 흙'에 대한 소유를 점유하려는 측이 잘못되었다는걸 이들은 주장하고 있는것이다. 그리고 인간이 미물들과  굳이 다툼을 할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인정하며 동등한 입장에서 이 지구를 공유하자는 주장을 하는 개미세계 옹호론자들은 개미의 세계를 [뇌]에서 처럼 컴퓨터를 통하여 소통하고 그들이 얘기하고자 하는 내용들은 도전심 강한 개미 103호를 대변자로 내세운다. 하지만 사람의 입장에서는 하쟎은 미물이 인간에 대한 도전을 한다고 생각한다. 

몇만년전 공룡들이 자기들보다 아주 작은 인간을 보면서도 인간이 개미를 보고 느끼는 감정을 가졌을까? 눈에 보이지도 않을 것 같은 '개미'라는 존재를 왠지 인정해야할것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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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 샤이닝에센스 크림 컬러[새치전용]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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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슈퍼에서보다 가격대비 30%정도가 싸고 사용하기도 편리하고 사용후 머리결도 부드러운게 아주 좋습니다. 한번에 여러개씩 같은 색상을 사서 새치머리용으로 사용하고 남편과도 둘이 하면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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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 샤이닝에센스 크림 컬러[새치전용]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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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가격대비 저렴하면서도 미용실에서 한거처럼 머리결이 부드럽고 사용하기도 편리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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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꿈 - 간절한 한걸음이 만든 위대한 기적
박성혁 지음 / 쌤앤파커스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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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함평군의 나비 축제가 지난 10년간에 걸쳐 거둔 성공에 대한 풀 스토리를 적은 것이다. 10년전 전국 지지체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던 함평이 10년이 지난 지금에는 전국 지자체 평가의 최상위의 위치를 갖게 만든 원동력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내용으로 함평 사람인 작가가 함평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눈물 겹도록 노력한 그들의 노력을 알아주는 내용이다. 

나도 6년전 함평군 나비축제에 다녀왔다. 보통 축제하면 좀 재미없고 자기들끼리 돌아 다니며 관람하다가 이러저러한 축제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돌아가 다시는 찾지않는 지역축제을 생각하는데 이 책을 읽기 전 함평을 방문했을때 함평은 뭔가 다른 느낌을 전달받았었고 '다음에 아이들을 데리고 또 와 봐야지' 하는 생각을 했던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아! 그래서 달랐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먼저 시설보다는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 자원봉사자들의 태도가 달랐다. 그들은 단체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관람하고, 체험하고, 마지막 식사를 하고 버스를 타고 떠나는 것까지를 일일이 신경 써주고 손  흔들어주던 모습이 생생하다. 아마도 그런 일반 주민들까지 주인처럼 나서는 지역사회이기에 지금은 최고가 되지 않았나 싶다.  

그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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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 많이 바를수록 노화를 부르는
구희연.이은주 지음 / 거름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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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1박2일 워크샵에 가서 잠자고 일어났는데 여성분들께서 화장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사용하는 가지 수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순서대로 바르고 있었다. 시간도 30분 이상을 바르고 두드리고 거울보고...신기해서 한참을 바라봤다. 그러면서 난 차라리 저렇게 화장할 시간에 잠이나 더 자야지 하며 다시 잠을 청한적이 있다. 

난 화장품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하루에 3가지 이상을 바르지 못하고 색조화장은 얼굴에 무엇엔가 한커풀 씌여있는 것같고 자꾸 얼굴을 만지고 싶어서 더더욱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나에게  화장을 하지 않고 가꾸지 않으면 늙는다고  훈계를 한다. 나는 내심 불안하기도 하고 '난 타고난 피부야! 우리 엄마는 75년 평생을 화장 한번 안하고 땡볕에 일을 해도 얼굴이 구리빛인것을 제외하고는 검버섯도 없고 주름도 별로 없는걸...'  왜 나에게 늙는다고 가꾸라고 하는지... 화장품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구두쇠라는 둥.... 

10년전에 미국에 가서 미국 사람들을 보니 화장한 사람을 거의 볼 수 없을 정도로 화장한 사람들이 없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화장을 하지 않으면 외계인 취급을 받는다. 그리고 나도 꽤나 외계인 취급을 당했었다. 하지만 이제 이 책을 읽고 나서 자신감이 생겼다. 화장하지 않고 운동으로 땀을 빼고 피부가 숨쉬도록 관리한 나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화장품에는 정말 많은 방부제, 유연제, 알콜류 등등.. 이 들어있다. 그보다 더한 것은 목욕용 바스나 목욕 후 바르는 로션, 보습제에도 장난 아닌 '독극물?'이 들어있는것이라고 말한다. 

아는 만큼 실천한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화장품을 적게 사용해도 괜챦다는 자신감을 갖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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