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풍경을 나는 이제 사랑하려 하네 - 안도현의 노트에 베끼고 싶은 시
안도현 엮음, 김기찬 사진 / 이가서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안도현 시인이 감동받은 詩들을 모아놓은시집이다.

 

그리고 그 속에 삽입 된 사진은 내 어릴 때 풍경이 고스라니 담겨 있어서

시를 읽는 마음도 컸지만 삽입되어 있는 내마음의 어릴 적 풍경을 담은 사진을 보는  재미가 훨씬 쏠쏠했다.

 

그리고 마음의 심금을 울리는 함축의 미를 가진 詩와 풍경을 그려내듯이 묘사한 詩語들이 또 아련한 감동을 가져오는 것이였다.

 

그리고 편안한 어릴 적 감동에 젖어 그때의 삶의 힘겨웠던 무게들이 이제는 추억과 내 삶의 재산이 되어있는 경험들은 마음속의 깊은 우물물을 퍼 올리는 듯한 감상에 젖게도 한다.

 

이런 시 한편을 조용히 소리내여 읽어 봄도 우리 뇌의 세로토닌을 활성화시키는 정말 좋은 방법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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