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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공지영 지음 / 오픈하우스 / 2010년 12월
평점 :
판매중지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부지런한 사람, 게으른 사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 부정적으로살아가는사람, 돈 많은 사람, 돈없는 사람 등등...
지리산 사람들은 도시에서 삶에 지치고 의미를 찾지 못할때 찾아가는 곳이라고 이 책은 썼다. 그리고 자발적인 가난을 선택하여 작은것으로 자족하며 삶을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을 모아 놓은 것이다.
제목만 봐서는 딱히..행복학교라니 무슨 그렇고 그런 생활을 하면서 행복학교라고 이름하고 그렇게 살려고 안간힘을 쓰겠지 했는데 그들 나름 행복하다니 다행이겠지...
뭐 세상 살이가 마음먹은대로 살아가면 되는거지..난 도회지에 사는게 더 행복하다. 터덜거리는 시골길이 낭만적이기만은 않다는 뜻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사는게 지친다, 힘들다, 의미없다 하면서 한적한곳 터덜거리는곳, 술이 있는곳, 친구가 있는곳을 찾아나선다. 그리고 치유받는다고 생각한다. 나는 도시의 높은 빌딩숲이 편안하고 뿌듯해지고 좋다. 그리고 아이들도 그런곳에서 살고 직장을 갖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