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 - 류시화 제3시집
류시화 지음 / 문학의숲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이후로 15년만에 나온 류시화 시인의 작품이다.

자신의 내면 먼곳으로 부터 온 것같은 맑고 투명한 영혼을 지니고 삶과 죽음 사랑과 고독, 존재와 초월을  노래하는 시인 류시화....

 

방랑이라는 객기를 가진 시인으로 누구나가 한번쯤 동경하는 세계를 자유롭게 왕래하는 시인...

도인과 같은 모습으로 우리곁에서 동경하는 세계를 느끼게 하는 그이기에 그를 통해서 맑갛게 동경하는 세계를 보고싶은 욕구를 느끼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언제든지 그곳으로 떠나고 다시 돌아아서 사랑과 고독과 존재와 초월을 노래 할 것같은  존재! 그의 작품을 읽으며 동경이라는 과정을 거치며 삶의 고단함을 위로받고 치유받는 메커니즘을 보여주는  詩語들이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건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