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나이 들기 - 인생 후반전! 이렇게 준비하라
조영환 지음 / 지상사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인생을 산다는것은 모험이고 여행이다.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누구나 꿈을 꾼다. 하지만 실행을 하는 사람도 있고 용기가 없어서 주저앉는 사람도 많다. 이 책에서 처럼 인생을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건 삶의 교과서이지 삶을 교과서처럼 살 수는 없는것이다. 하지만 이 중에서 한 두가지만 실행하고 살아도 멋진 삶이 될 수는 있을까? 

읽어보면 왠지 쉬운일인 것 같은데 가장 쉬운 '1분간 가족 안아주기' 그런데 이게 가능할까? 둘째 아들놈과는 엄마가 일방적으로 실행을 해 봤는데 물론 친밀감은 좋아지는것 같은데 어렵다. 용기를 내서 해봐야 할 일이다. ... 

책을 읽다보니 아빠와 자녀 특히 아들과의 관계 정립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아들과의 촌수(초등학교때까지는 1촌, 중학교에 들어가면 4촌,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8촌, 대학교에 들어가면 사돈, 결혼해서 분가하면 해외동포)관계라든가 아빠의 핸드폰에 입력되는 이니셜에 관련된 내용이 이해가 된다. 요즘 아이들의 언어가 욕을 욕으로 생각하지 않고 말하는 것들이 이해가 가지 않지만 우리 중학생아이들에게 물어보면 학교에서 저희끼리 있을 때는 모든 아이들이 욕을 언어로 사용한다고 한다. 이 사회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언어로부터 사람의 품위가 나온다고 바른말과 바른 태도, 바른 행동을 보이도록 교육하지만 폭풍전야의 청소년들에게 먹혀들지는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제시하는 인생 후반전에 대한 이야기가 분명 아름답게 사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 책의 저자는 경제적인 안정과 풍요로부터 나오는 것을 바탕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삶이 고단하고 경제저인 활동을 위해 온 힘을 기울어 사는 사람은 책을 읽고 열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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