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빈 토플러, 불황을 넘어서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앨빈 토플러, 하이디 토플러 지음, 김원호 옮김, 현대경제연구원 감수 / 청림출판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누구나 미래를 보고싶은 욕망이 있다. 일상을 살면서 미래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궁금하고 과거의 예견이 맞는지 어떤지를 아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한참 주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할 때 투자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에 책을 구입했다가 좀 무거운 느낌이 들어 다른 책만 줄곧 읽다가 읽을 책이 없어서 책을 구입한지 2년만에 읽어보았다. 이 책의 서문에는 30년전에 앨빈 토플러가 쓴 불황을 넘어서가 현재 상황과 너무도 맞아 떨어진다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앨빈 토플러가 다시 내용을 가감한 내용으로 다시 편집한 책이다. 30년에 이렇게 빠른 속도로 변하는 미래를 예견한 다는 건 대단한 일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미래는 지식사회이기 때문에 실업을 해결 할 수 있는 것은 지식사회에 걸맞는 지식과 인식, 그리고 소양을 갖추어야만이 현재에 맞는 생활패턴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이것이 불황을 넘는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요즈음 젊은 이들은 지식사회에 걸맞는 지식과 소양을 갖추지는 못하고 지식사회를 살아가려하니 88만원 세대니 백수니 하는 모습으로 산업사회에서는 하던 일마져도 하지 않으니  젊은 세대의 실업율은 갈 수록 심각해지는 건 아닌가 싶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과연 저 아이들은 미래에 무슨 일을 하면서 살까 많은 고민이 되기도 한다. 복지라는 업무를 담당하면서 느끼는 이 사회의 복지가 게으른 사람의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의 복지라는게 이 사회의 꼭 필요한 일인가 싶기도 하면서 회의가 들기도 한다.   

그리고 지금 현재 시점의 세게 경제이 불황에 따른 그리스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여부, 주식의 폭락이 세계 경제를 흔들고 있는 불안한 시대에 거시적인 세계경제를 바라보는 안목이 필요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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