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리터의 눈물
키토 아야 지음, 한성례 옮김 / 이덴슬리벨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우리집 큰 아이가 도서실 봉사를 하면서 친구들이 많이 빌려간다고 구입하자고 해서 구입했다. 아마도 아이가 쓴 책이라서 중학생 아이들에게 공감가는 이야기이기도 한것 같다. 

어릴적에는 가끔은 불치병에 대한 동경이 있기도 하다, 얼마나 무서운 줄을 모르면서....아야는 소뇌에 이상이 생겨 서서히 증상이 나빠지면서 명료한 의식을 가지고 죽음을 기억하는 병으로 10년 동안에 병의 발병부터 죽을 때까지의 과정을 일기처럼 쓰고있다. 

삶을 살면서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야는 1리터의 눈물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긴 살면서 울지 않는 삶이면 좋겠지만 그 눈물속에 값진 인생이 담긴다는 사실을 많이 느끼며 살고 있다. 눈물을 담은 인생에 소중함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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