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자 - 원문수록
칼릴 지브란 지음, 정창영 옮김 / 물병자리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내가 1989년 12월 24일에 친구로 부터 선물받은 책이다..그리고 여러 사람들이 번역을 하여 책들이 나와 있고 난 지금 그 전의 책을 간직하고 있다.  이 책도 내가 책을 수집하는 벽으로 인해 존재하는 책 중에 한 권인 것이다. 

선택받은 자이며 가장 사랑받는 자 그리고 시대에의 새벽 '알무스타파'가 12년동안 '올펠레즈'에 있다가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배를 기다리며 마음의 문이 열리고 기쁨과 슬픔이 엄습한 느낌을 가지고 있음을 느낄 때 말한 테마별 말씀이다. 

난 그중에서 '아이들에 관하여' 여인이 요청한 그의 말씀을 의미있게 생각되어 적어보면 

[그대들의 아이들은 그대들의 아이들이 아니다. 아이들이란 스스로 갈망하는 삶의 아들이며 딸들이다. 아이들은 그대들을 거쳐 왔을 뿐 그대들에게서 온 것은 아니다. 비록 그대들과 함께 있을지라도 그대들의 소유는 아니다. 

그대들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 순 있으나 그대들의 생각까지 줄 순 없다. 왜냐하면 아이들의 영혼은 그대들이 결코 찾아갈 수는 없으며 꿈 속에서도 가 볼 수는 없는 내일의 집에 살고 있기에, 그대들 아이들처럼 되기를 애쓰 되 아이들을 그대들처럼 만들려고 애쓰진 말라. 

왜냐하면 삶이란 결코 뒤로 되돌아가지 않으며 어제에 머물지도 않는 것이기에. 그대들의 활, 그대들의 아이들의 마치 살아있는 화살처럼 그대들로부터 앞으로 쏘아져 나아간다.  

사수이신 神은 무한의 길 위에 한 표적을 겨누어, 온 힘으로 활을 당긴다. 그 분의 화살이 보다 빨리, 보다 멀리 날아가도록. 그대들 사수이신 신의 손길로 당겨짐을 기뻐하라. 

왜냐하면 그 분은 날아가는 화살을 사랑하시는 만큼, 흔들리지 않는 활도 사랑하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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