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긍극적인 모습이 잘 녹아있다..

오두막
윌리엄 폴 영 지음, 한은경 옮김 / 세계사 / 2009년 3월

난 기독교적인 사람은 아니고 불교적인 마음을 더 잘 이해하는 사람이지만 오두막을 읽고 종교위 긍극적인 것은 같은 것같은 느낌을 받았다. 물론 이 소설을 가지고 기독교적인 삼위일체를 이해한다는 사실이 어불성설이기는 하지만 그래서 항상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곤 했던 기독교의 보여지는 행태에 대해서는 그것이 다는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사실상 기독교인들이 믿는 하나님이 어쩌면 이 책의 파파나 소피아, 예수 같은 삼위일체 였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종교의 모두 형식, 절차, 격식....이런것들은 사람들이 만든것이기 때문에 추구하는사람에 따라서 왜곡되고 변질되고 격해져서 변해가는것이리라. 

처음 오두막을 선택할 때는 이런 류의 소설인지 몰랐다. 하지만 읽고 나서 기독교라는 종교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