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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잔의 차
그레그 모텐슨.데이비드 올리비에 렐린 지음, 권영주 옮김 / 이레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간호사이면서 산악 등반가로 히말라야를 등반하다가 조난당하고 조난당한것을 히말라야의 계곡 사람들에 의해서 구조되어 돌봄을 받는다. 그리고 그들과 관계를 맺고 그곳에 78개의 학교를 짓는 [그레그 모텐슨]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쓴것이다.
우리가 살면서 때로는 어떤 정에 의해서 타인을 위한 일을 하겠다고 선언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려야만 하는 경우도 있어서 그레그 모텐슨의 태도가 이해도 간다. 아님 간호사들의 오지랍이기도 한가????
하여튼 자신을 구해 준 산골 사람들의 가장 큰 소원인 학교를 짓는일에 자신의 생애를 바치는 모습을 보니 세상에는 불가능이란 없는 것도 같고... 봉사라는 것의 어려움이라든가 희생 혹은 그것에서 느끼는 보람같은것이 이 모든것은 만드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텔레비젼에서만 보던 사실들을 몸소 겪으며 그려 논 내용들이 신문을 보는 듯 TV를 보는 듯 생생하기만 하다.
봉사라는게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느끼지만 그래도 봉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걸 보면 우리도 그런 문화적 사회적인 모습들이 많이 성숙해져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