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슨 씨앗일까? 샘터 솔방울 인물 1
최재천 외 지음 / 샘터사 / 2005년 2월
평점 :
품절


씨앗은 모든 생물체의 원천중의 원천이다. 씨앗은 우리의 생명체의 태동이면서 때로는 씨앗의 좋고 나쁨에 따라서 미래가 결정되기도 한다. 

이 책은 6학년 아이의 권장도서여서 구입해서 읽어보았다. 이제 아이가 6학년쯤 되니 아이의 책이 아동틱하지만은 않은 면이 있기도하다.  

자신의 일에서 최선을 다하며 산 사람들의 이야기가 씨앗과는 상관없이 과정이 더 중요한 내용으로 적여 있어서 좀 의아하기는 하지만 타인이 생각할 때 별볼일 없는 일들이라고 생각되는 것에서 행복을 느끼고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자신감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큰 용기를 주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라게끔 하는 내용같다. 

어쩌면 내가 살아오면서 느낀 감정들과 같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내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꿈도 없었고 잘하는것도 없었고 자신감도 많이 없었지만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서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속에서 지혜도 얻고, 많은것들을 이루고 얻으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쩌면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고 사랑하며 살기 때문에 행복이 더 많아지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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