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은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의 핵심이다. 이것은 상호성과 호혜성의 근본이며, 즉 모든 종들이 행복할 권리, 고통으로부터 해방될 권리를 인식하는 데서 비롯되는 '되돌려주기의 법칙'이다, 생명체에 대한 독점적인 통제를 인정하고 있는 WTO의 TRIPs협약은 생물 다양성 보전과 환경에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163쪽
세계화는 다양한 사회들간의 문화교류 작용이 아니다. 그것은 특정한 하나의 문화를 나머지 다른 모든 사회에 강요하는것이다. 세계화는 또한 전지구적인 규모에서 생태적균형을 찾고자 하는 시도도 아니다. 그것은 하난의 계급, 하나의 인종 혹은 하나의 종의 한쪽 성에 의한 나머지 모든 종의 약탈이다.-191쪽
다양성은 사회적, 정치적,경제적,환경적 의미에서 지속 가능하고 정의로운 미래를 위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다. 다양성은 바로 우리가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편인 것이다. -214쪽
현 시대의 평화를 위협하는 주범은 다름 아니라 다양성에 대한 관용의 부족이다.-217쪽
이 책은 생물다양성의 파괴가 얼마나 큰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선진국의 개발논리에 의해 인간이 사는 지구가 얼마나 파괴되어 가고 있는지를 행동하는 지식인의 입장에서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즉 10여년동안 이슈화되어있던 우루과이라운드협정이 얼마나 선진국들을 위한 생물다양성을 파괴하는 조약인지를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다. 그동안 쌀시장 개방으로 농민들이 대모라도 할라치면 뭇 사람들은 저들은 왜 저렇까? 하는 의구심을 가졌을 법한 일들이였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이해가 간다. 이 책도 다른 책을 읽다가 추천도서로 되어있어 구입해서 읽었는데 사람들, 청소년들이 반드시 읽고 우리의 지구환경을 지키는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래의 글은 책의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밑줄긋기하여 적어놓은 것이다...-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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