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텐진 갸초(달라이 라마).빅터 챈 지음, 류시화 옮김 / 오래된미래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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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힘든일이 있었다..내가 나를 위한 것이 아닌었는데도 먼저 나섰다는데서 마음의 상처를 많이 입었고 선배들에게 미움을 독차지하게 되었을 때..이 책을 읽고 있었다. 많이 속상하고 화도나고 힘들었지만 달라이 라마의 무조건적인 용서를 읽고서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우리 민족은 일본에 대한 미움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한번쯤 읽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지난 시절을 잊지 않기 위해서는 기억하고는 있어야 하지만 그래도 용서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삶을 편안하게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좀더 객관적으로 미래를 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달라이 라마는 21세기 최고의 지성, 전세계인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종교인이면서 티벳의 망명정부 지도자이기도 하다. 이책은 홍콩인 빅터 챈이 달라이 라마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그의 사상을 관찰자적으로 사상을 들어다보고 대화하고 보이는 태도와 보이지 않는 태도가 다른지 등등을 세밀하게 그려 낸 책이다. 그리고 그의 무조건적인 용서가 모든 갈등을 해결하는 열쇠라는 것이다. 

마음이 복잡할 때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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