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참 베스터셀러로 달리고 있을때 구입해서 읽었다. 그의 작품을 읽기 전까지는 참 상상력도 좋고 어이도 없다고 생각하고 읽었고 잊혀져 갔는데 다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개미, 신,뇌 등)을 읽으면서 '나무'의 내용이 궁금해졌다. 

18편의 단편으로 된 책으로 그의 상상력은 무한하며 이 작은 단편의 소설속에 장편의 이야기와 구성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 

마지막 부분의 '어린 신들의 학교'는 최근에 베스터셀러로 한참 읽고있던 '신'의 모티브라는 점, 짬짬이 보여지는 기계속의 이야기는 '뇌'의 모티브가 함축되어 있는 듯 싶다.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법한 투명인간이야기, 바캉스 이야기, 개미에서 개미103호가 바라보던 인간의 이야기가 보이는 '그들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자'등 정말 재미있고 상상력이 풍부해지는 듯한 느낌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은 읽으면 어이 없으면서도 그래도 또 책을 읽게 만드는 마력(魔力)같은게 있고 세상 삶이 정말 따분하다면 그의 책을 읽으면 새로운 활력을 얻을것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그의 무한한 상상력처럼 우리도 때로는 꿈꾸고 행복해 할 수 있는 힘이 있는것 같다..우리는 때로 꿈꾸면서 살아가는 에너지를 충전하기도 한다. 그의 작품은 우리에게 살아가는 에너지를 충전하기에 충분한 힘이 있다. 그래서 그는 독자들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작가가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