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해야 특목고 갈 수 있다 - 특목고, 아무나 갈 수 없지만 준비만 철저하다면 누구나 간다!
임성호 지음 / 황금부엉이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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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교육 현실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다. 

우리 큰 아이도 이제 중학생이 되었고 아이가 좀 열심히 하기도 하고 평범하기보다는 좀 튀기를 좋아하고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의 선회 등등.... 

일반 고등학교보다는 아이에게 맞는 학교는 어디일까? 라는 고민과 함께 미국같은 교육환경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는 아이는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 유학같은건 꿈도 꾸지 못할 형편이기도 하지만 인생을 얼마나 산다고 아이들과 떨어져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이제 아이는 특목고를 목표로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아이나 엄마나 학원에도 안가고 입시 정보에도 열악하고 그런저런 정보를 찾는데도 관심이 없고 도통 정보의 장벽속에서 살고 있으니 답답하기도 하고 ...마침 아이가 인터넷 서점에서 발견한 책을 구입해달라고 하여 구입하였고 난 그저 아이에게 던져주고 읽고 알아서 준비하셔!!했는데 아이는 제발 엄마가 책을 좀 읽고 정보를 알으라 한다 ㅎㅎㅎㅎㅎㅎㅎ 

이 책은 특목고 입시학원 '하늘교육'의 관련된 분이 지은책이다. 하늘교육에서는 특목고를 대비한 정보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한다. 책에서의 정보대로라면 아이를 숨도 쉬지못하게 할정도로 완벽함을 추구해야만 특목고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이 벌써 1년전 책인지라 2009년을 살아내고 있는 현실과는 정보들이 또 달라졌다, 하지만 기본 방향은 바뀌지 않은것 같다. 죽기 아니면 까물어치기로 열심히,,, 공부를 즐기면서 하지 않으면 먼 나라의 이야기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현실은 이제는 초등학교때부터 영재교육원에 들어가기 위해 선행학습을 하고 영재교육원이라도 잘 수료를 해야 특목고에 더 쉽게 들어갈 수 있고 뭐 그런거....중학교를 제대로 가야 고등학교를 제대로 들어갈 수 있고 고등학교를 특목고 같은 곳에 잘 들어가야 좋은 대학이 보장받는 시대인것 같다. 집에서 가까운 시골학교에 다니다가 그저 때 되면 졸업하고 가까운 고등학교 가서 열심히 입시공부해서 대학가고...대학가서 또 취업준비 공부하고 뭐..그런 시대는 지난것 같다 . 

이제 아이를 위해서 뭔가 철학적인 고민을 해봐야 하는 때가 온것 같기도 하지만 이런 안일함이 아이의 평생 나아갈 길에 혹시나 걸림돌이 되지나 않을까 하는 혼란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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