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2 (반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신은 존재하는것인가? 우리는 신들이 창조한 세계에서 그들이 조정하는대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인가?

난 무신론자이고 운명론자이다. 사람의 운명은 정해져 있고 운명대로 삶을 살아간다고 보는 관점이 강하기에 신이라는 존재는 믿지 않는다. 아니 어쩌면 무의식 속에서는 많이 믿는지도 모르지만....

천사의 단계를 넘는 존재 신이 되기 위해 신후보생 144명이 신이되기 위한 게임을 시작한다 그리고 게임을 통해 18호 지구를 모델로 자신이 가진 민족을 발전시켜 나간다.

신 후보생들은 1호 지구(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행성)의 실존 인물들이 천사를 거쳐 신후보생으로 나온다.

베르베르, 마타하리, 푸르동, 에펠, 마르린먼로 등등......................................

그리고 그리스 로마 신화속의 신들이 스승신으로 등장한다. 즉 익숙한 존재들이 등장하는것이다.. 

주인공 미카엘 팽숑은 올림프스 산의 신을 동경한 나머지 올림프스의 신인 제우스를 만나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스핑크스의 수수께기를 풀고 올림프스산에 올라 제우스를 만난다. 하지만 제우스는 자신이 절대적인 신이 아니라 자신의 위에 있는 절대적인 신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모두가 기다리는 이'가 미카엘 팽숑이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으로 신의 세계에 대한 다양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다. 작가의 상상력은 과연 어디까지가 한계일까라는 의문을 갖게 만들정도로 독특한 세계를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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