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드러커 자서전
피터 드러커 지음, 이동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5년 10월
평점 :
절판


피터 드러커는 경영학의 아버지이다. 그리고 여러가지 학문에도 관심이 많고 특히 인간의 다양성에 매료당해 그가 관찰하고 대화하고 함께 일하면서 느낀 사람들에 대한 '다양성'이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구성한다. 특히 할머니에 대한 회상은 독특하다. 할머니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으며 사회에 잘 적응하는것 같으면서도 변화되는 경제관념에서는 과거의 것을 적용하면서도 아무런 문제없이 살아가는 모습은 참 아이러니하다. 

그리고 그가 살면서 만나왔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참 흥미진진하다. 자서전이라기 보다는 자신에게 의미있게 영향을 준 사람들의 관찰을 적어놓은 것같다.그의 학문적인 깊이를 많이 느낄 수는 없지만 사람, 사회학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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