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간에서 주웠어, 뭘? - 전통문화 속에 살아 숨쉬는 과학
꿈꾸는과학 지음, 정재승 추천 / 열린과학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상화가 영재교육원에서 토론한다고 하여 구입한 책이고 전통문화속에 녹아있는 숨쉬는 과학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어 궁금하여 읽어보았다. 꿈꾸는 과학 회원(대학생들로 이루어짐)들이 전통문화속에 녹아있는 과학적인 것들은 문헌을 찾고, 연구하고, 조사하여 엮은 책으로 초등학생들이 읽기쉽게 적어놓았다. 상화는 그 과학들 중에 '짚'이라는 주제로 토론에 참가했지만 예선에서 낙방!!! 하기 싫다는 얘 다구친 나의 욕심이 과했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좋은 책 한권 제대로 읽은것이 더 보람이라 생각하며 위안삼기도...

책은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1. 삶의 지혜가 깃든 생활과학(청국장,전통주,차,무쇠솥,한복,짚,구들)

2. 찬란한 빛을 내는 문화유산(첨성대,포석정,석탑,종,측우기,해시계,금속활자,수원화성)

3. 민족의 혼이 담긴 장인정신(가야금,나전칠기,한지,먹,붓,가마)

4. 실용성과 합리성이 만든 전통과학(각궁,택견,온실,뒷간,중수무원록,자산어보,구고현의정리) 

우리의 전통이 빛이나는 것들로 구성되어있고 참 과학적이고 지혜롭다는 생각이 드는 것들인데 요즈음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거나 너무 흔해서 과학으로 보이지 않는 것들이지만 소중함이 듬뿍 담긴 물건들이다

우리 전통이 잘 지켜지는 것들은 요즈음은 최고의 것들로 자리잡기도 하다. 그렇지만 일상에서 이제는 편리함때문에 다른 것으로 대체되어버린것들이 훨씬 많음에 참으로 아쉬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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