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와 인간을 읽고 생쥐와인간 -서평
생쥐와 인간을 읽고 생쥐와인간
중학교 시절 방학때면 나는 라디오와 함께 지냈다.
공부하는 시간이나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보다 라디오를 듣는 시간이 더 많았다.
라디오를 틀어 놓고 밤을 새는 경우도 허다했다.
즐겨듣는 심야 프로그램에는 매주 한번씩 좋은 책을 소개해주는 코너가 있었는데 평론가 한분이 나와서 책 내용과 간단한 평을 해주었다.
존 스타인백의 `생쥐와 인간`을 거기서 처음 만났다.
존 스타인벡이라면 노벨문학상을 탄 소설가로 알려져 있기에 이 책을 읽었을 때는 얼른 작가와 작품이 잘 연결되지가 않았다.
왜냐하면 이 책은 얼핏 어른을 위한 동화가 아닐까, 싶게 약간은 우화적이고 동화적인 부분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 친구’라는 제목으로 한 때 번역이 되기도 했듯이, 이 책은 두 친구에 대한 이야기이다.
조금은 약삭빠르면서 세상이치에 눈이 밝은 조지와 덩치와 힘은 무지하게 세지만, 세상을 보는 눈은 어둡고 생각은 아둔하여 늘 조지의 뒤만 따라다니는 인물, 레니! 조지와 레니는 농장을 일거리를 찾아간다.
하지만, 조지는 레니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
왜냐하면 지난 번 농장에서 레니는 아주 큰 사고를 쳤기 때문이다.
의도하지 않은 살인, 살상은 죄가 되지 않는 것일까 레니는 자신에게 그렇게 막강한 힘이 있는지를 지각하지 못한 채 한 여자를 죽이게 되고 곧바로 조지는 레니는 데리고 그 농장을 도망쳐나오게 된다.
이후 새로 들어가게 된 농자에서 레니는 또 한 번 자신의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농장주인의 아들 손을 으스러뜨리고, 그 아내의 목을 부러뜨려 죽이게 되는 것이다.
생쥐가 귀여워서 어루만지다고 결국은 죽여버리는 것, 죽일 의도도 없었고 해칠 의도도 없었지만 죽이게 되고 다치게 하는 것 - 이것은 삶의 한 순간에 만나게 되는 우연의 함정이라고 해야 할..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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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생쥐와 인간을 읽고 생쥐와인간 -서평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문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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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생쥐와 인간을 읽고 생쥐와인간
파일이름 : 생쥐와 인간을 읽고 생쥐와인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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