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너를 생각하는 시간 - 예비맘 버킷리스트 45가지
한진선 지음, 키큰나무 그림 / 길벗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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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출산직전까지 설렘반, 걱정반일 예비엄빠들을 위한 버킷리스트 노트로군요.
저한테는 너무 먼 옛날같이 느껴지지만^^; 저역시 아기노트 작성해서 갖고있기는하나 글씨며, 분위기며 솔직히 어디 내놓을만한 상태가 아니여서 저한테만 소중한 노트가 되버렸네요. 외국영화에서 제대로된 아기노트(앨범)를 만들어서 아이가 결혼할때쯤 보여주는 영상보면서 늘 부러웠는데 [두근두근]이 그 역할을 해줄것만 같네요.
사랑스런 색상,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아이를 위한 노트뿐만아니라 예비엄마를 위한 시기별 체크리스트, 열달간 내몸의 변화를 기록하는 페이지등 친정언니가 해주는것같은 조언까지 .버킷리스트도 실천해가면서 하나씩 채워나가면 아이가 태어날때는 훌륭한 책자로 완성이 되겠지요?
아빠가 기록하는 페이지도 있어 엄마아빠가 함께 체계적으로 정리하며 준비할수 있도록 잘 짜여진 [두근두근 너를 생각하는 시간]은 꼬맹이와 엄마아빠 모두를 위한 선물이 될것 같습니다. 주변에 아이기를 가진 친구나 주변인이 있다면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만족할만한 태교선물이 되지않을까 싶어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항상 기억하세요. 엄마가 행복해야 배 속 아이도 행복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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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따위를 삶의 보람으로 삼지 마라 - 나답게 살기 위해 일과 거리두기
이즈미야 간지 지음, 김윤경 옮김 / 북라이프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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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자기계발서 류의 책인줄알고 읽기시작했다가 완독하는데 고전을 면치못한 책중의 한권으로 눈으로 읽히는 책이아닌지라 시간이 걸리더군요.

노동의 신성함에 반기를 드는것이아니라 삶의 질 혹은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하는 내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 이즈미야 간지가 '왜 일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고민과 더 많은 일을 하면서도 공허감을 느끼는 현대인들을 상담하면서 삶의 주체성을 회복하고 각성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도와주는 내용으로 버트런드 러셀, 한나 아렌트, 빅터 프랭클 등의 철학과 사상을 빌어 조언해줍니다.
극심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위한 방편으로 장시간의 노동(일)이 보람된 행위라고 생각하게된 현대사회에 대한 일침과 더불어 거기에 톱니바퀴처럼 순응해서 그저 자신의 삶에 주체적 역할을 하지못하고 휩쓸려있는 자신의 삶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나를 위한 노동(일)과 삶에 대한 가치 그리고 의미는 어떠한지 점검해보며 앞으로의 시간을 설계해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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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인생 강의 - 논어, 인간의 길을 묻다
신정근 지음 / 휴머니스트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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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만을 찾는게 학(學)이라고 생각하는 요즘을 반성하게 합니다. 그저 책속의 고전인문학이 아니라 21세기의시대에 맞는 學-政-恕-君子-禮-信-人이 여전히 생동하도록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야 할것같네요. 인간의 정체성과 자신의 가치관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 스스로를 뒤돌아보는 시간이 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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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두 기적이야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51
R. J. 팔라시오 지음, 김경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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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기를 원하는, 평범하지않은 어거스트가 세상의 편견과 친구들의 따돌림에서도 굴하지않고 극복해하는 성장스토리로 단순한 성장스토리로가 아닌, 사회에 일침을 던지는 메세지라 울림이 크게 다가옵니다.내용도 내용이지만 개인적으로는 R.J.팔라시오의 그림체가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이네요.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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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따라 하는 플레이팅 레시피
오덴세 플레이팅 랩 / 레시피팩토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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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SNS의 활성화로 셀카부터 먹방까지도 예쁘게 찍기위해 자연스레 플레이팅도 눈여겨보게 됩니다.
[그대로 따라 하는 플레이팅 레시피] 처음보고 '아~ 이런 멋진 그릇이 없는데 어쩌나' 하는 생각부터 들더라구요. 시기와 질투어린 눈으로 보다가 결국은 하트뿅뿅, 책 속으로 들어갔으면 하게되네요.


냉장고에 쟁여져있는 음식들이 한식위주이 반찬들이여서 주로 Part1_일상의 식탁 플레이팅을 주목해서 봤습니다.
특별한 음식이 아닌 나물반찬의 비빔밥(p40)도 너무 정갈하면서도 맛있어 보이네요.
좁고 긴 접시를 활용해서 나물들을 나란히 놓는 방법과 흔히 해먹는 밥위에 각가지 나물을 올려놓는 방법, 두 가지의 방법도 다르게 느껴집니다. 전자의 플레이팅은 정갈하고 예의를 차린 식탁이라는 느낌이라 어르신들이 오셨을때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워낙에 국수를 좋아해서 비빔국수 플레이팅은 시각적으로도 새콤달콤 양념장이 생각나서 저절로 침이 넘어갑니다. 중식배달 요리 역시 충분히 멋진 플레이팅을 선보일수 있어 언제고 야식때 활용해보려고 해요.

 

특히 음식고유의 색과 매칭하는 그릇 선택, 그리고 그릇의 텍스쳐 느낌을 살리는 방법등의 어드바이스는 그날의 식탁과 메뉴 그리고 분위기마저 품격을 높일수 있는 좋은 팁이라 상당히 유용하네요. 꼭 책에 나온 음식이 아니여도 책의 이미지를 보면서 집에 있는 소품을 이용한 상차림도 나름 신선하고 재밌어서 참고해서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있습니다.ㅎ


푸드 플레이팅말고도 Deco Idea의 아이템은 많지않았지만 바로 활용할수있는 아이디어라 좋았습니다. 부피감을 없애면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벽면트리는 협소한 공간에서 충분히 활용가능한 아이디어라 내년에 꼭 만들어보려고 해요. 이번엔 책을 너무 늦게봐서 쫓아하진못했지만요. 냅킨링도 너무 멋스럽고, 왜 이런생각을 못했는지...(역시 전문가라 다르구나~ 했네요) 뒤에 나온 홈페이지 주소 찾아 들어가보니 더 다양한 플레이팅이 있어 눈이 한참을 호강했답니다.

입맛을 돋구며 감각적인 멋과 맛을 한껏 만끽할수 있는, 눈도 즐겁고 입도 행복한 [그대로 따라 하는 플레이팅 레시피]였습니다.

두고두고 도움을 받을수 있는 키친(부엌)의 품위를 높여줄 동반자~ 추천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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