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계몽의 시대 - 중앙아시아의 황금기, 아랍 정복부터 티무르 시대까지 역사도서관 25
S. 프레더릭 스타 지음, 이은정 옮김 / 길(도서출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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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지성사에 대한 대체체를 찾기 어려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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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에서 본 세계사
산지브 산얄 지음, 류형식 옮김 / 소와당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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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태평양에 비해 인도양은 그 중요성에 비해 세계사 서술에서 포커스가 덜 간다. 특히 서구인들 도래 이전의 풍부한 역사가 배제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그 빈 공간을 매워준다는 점에서 훌륭한 책이다.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상호작용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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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하는 철학 공부 EBS 30일 인문학 1
윤주연 지음 / EBS BOOKS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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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좌익적으로 기술된 철학사. 라이프니츠, 로크, 흄, 비트겐슈타인, 다수의 분석철학자는 빠진 반면, 라캉, 레비나스등은 들어가고, 현대철학에선 바디우, 싱어, 누스바움, 아감벤 등 노골적으로 현대 좌익정치에서 인용하는 철학자들로 도배되어있다. 현대좌익적 철학세계관을 알고 싶으면 봐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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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신론 카이로스총서 77
리처드 카니 지음, 김동규 옮김 / 갈무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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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인들 나아가 한국인들까지 이주민들에게 국토 국부 주권을 넘기고 멸족당하는 미래를 순순히 수용하라 종용한다. 그리고 그 대속에 준하는 가해를 정당화하기 위해 종교의 이름을 빙자한다. 현대 좌익 이데올로그가 신자유주의적 대량이주를 어떻게 정당화하는지 보여준다는 점에선 의미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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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의식 민족주의 - 고통을 경쟁하는 지구적 기억 전쟁
임지현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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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서구 인문사회학에 만연한 해체론적 경향의 한 갈래. 항상 그렇지만 그들의 글은 학문적인 양 굴지만 실은 정치에 가깝다. 그들이 펼치는 해체론적 논변은 그 어떤 인문사회학적 개념에도 적용 가능함에도 실제론 특정 개념과 이슈에만 배타적으로 적용해가며 학술보단 정치적효과를 추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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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2021-12-11 0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인문학자는 정치인에 가까운게 아니라 그냥 정치인이죠.
학문이란 분야는 이 세상에 이공계열밖에 없어요.
예술이 학문코스프레 하는게 인문학이죠.
결국, 임지현의 잘못은 님 취향에 맞추지 못했다는 거.

나처럼울고싶은지 2023-02-28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사가 단순 암기에서 벗어나 정치적이야한다는 것이 임지현 교수님의 취지입니다. 아주 정확한 독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