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와 로라의 행복한 일상

메리와 로라의 행복한 일상 - 예쁘고 사랑스러운 소녀 감성 컬러링북
사토 유카 지음 / 길벗스쿨 / 2017년 2월

메리와 로라의 행복한 일상

소꿉친구인 사랑스러운 두 소녀, 메리와 로라의 행복한 일상이 아기자기하게 담겨 있는 동화같은 컬러링북이에요♡

태어나서 성장까지^0^
많은 추억을 공유한게 한컷으로도 충분히 느껴지네요

속지들을 보노라니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하고
동화같은 풍경의 집과 사계절을 아우르는 다양함이 컬러링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어요!
무엇보다 세상깜찍한 두소녀가 사랑스럽기그지없답니다^^

제가 선택한 첫 도안은 핑크핑크한 발레리나입니다!
특이하게 펜 선이 핑크죠^^
다른도안은 블루로도 그려져 있어서 각각 색다른 매력이 있어요~

고체물감으로 여리여리하게 바탕을 깔아줬어요
쉽고 빠르게 샤샥~

뚝딱 완성했지만 왠지 배경이 없으니 심심해보이네요

파스텔을 깔고 하트모양으로 지우개질을 해줬어요
러블리함을 강조해보고싶었거든요^^

사랑스러운 발레리나 완성이에요^0^

두번째로는 편지를 읽는 메리의 평화로운 모습~
숨은 고양이를 찾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답니다.
그냥보면 잘모르지만,
하나하나 색을 입히면 자연스럽게 정답이 보여요ㅋㅋ

화사한 색감으로 완성해봤어요
꽃샘추위를 잊게하는 봄을 부르는 산뜻한 느낌으로 컬러링해주니 제 마음에도 봄이 온 것 같네요

담요무늬는 책에 있는 색칠방법을 참고해서 그려넣어봤어요!
소녀감성을 깨우는 예쁜도안에다 실제 컬러링에 유용한 색칠하는 방법까지 야무지게 수록되있어 알차답니다!

생각이 많아 잠이 오지않는 밤, 내마음대로 가득채워보는 컬러링북의 매력을 메리와로라의 행복한 일상으로 대리만족중이에요~
일상의 작은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느껴지는 시간이네요
 

자꾸 손이 가는 컬러링북이라서 한장 더!!
열심히 베이킹중인 메리를 컬러링했어요

핑크핑크하게 컨셉을 잡아봤어요

날씨는 화창한 한낮으로 밝게 꾸며봤어요~
포인트는 민트벽지입니다ㅎㅎ
나름 벽지무늬도 넣어봤어요
컬러링으로 꿈꾸던 핑크 주방의 로망까지 이뤄봤네요^^
예쁜도안 덕에 이렇게 기분좋고 산뜻한 컬러링을 즐겨봤어요!
 

고민이 많고 생각이 많을 때,아무생각없이 컬러링에 몰입하면서 집중력도 높이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도 소장해보세요^0^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컬러링북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컬러링북 ㅣ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퍼엉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월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컬러링북

 
퍼엉 작가님의 달달하고 따뜻한 일러스트를 채색해 볼 수 있는 컬러링북이 출간되었어요^0^
 

이렇게 컬러링북이 나온것도 축하할 일이지만,
그보다 앞서 퍼엉님 일러스트가 세계 5개국 수출의 위엄을 달성했다고합니다!!

퍼엉님의 그림은 이제 더이상 낯설지 않을 만큼 유명하죠^0^
일러스트레이터 퍼엉님만의 부드러운 색감으로 사랑하는 두사람 모습을 달콤하게 그려내서
이미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특히 재밌게 봤던 MBC 수목 드라마 W 에서 이종석,한효주 두 배우가 책에 소개된 그대로 연애하면 하고 싶은 일상적이고 평범한 행동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보여줘서 아주 인상깊었답니다^^
 

네이버 일러스트 플랫폼인 그라폴리오에 연재되었던 이 그림은 책으로 묶여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드라마에도 소개되어 연일 화제이기도 합니다!
거기다 컬러링북보다 앞서 발간된 일러스트북은 보는이로 하여금 사르르 미소 짓게 하지요~

죽어가는 연애세포에도 심폐소생술을 하는 달달한 일러스트를 이제 나만의 색감으로 마음 껏 채색할 수 있어요~~~~

하지만 채색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 이 책의 도안이 썩 친절하진 않습니다...
컬러링북을 제법 오래봐 온 저로서는 굉장히 당혹스러울만큼 처음보는 스타일이네요;;;상식파괴각ㅋㅋㅋ
 

보다시피 흐린 연필선으로 딱 떨어지는 경계가 없이 어지러워 낙서를 방불케하는 프리스타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림 그리는데 보통 순서가 있다고들 하지요
이건 러프스케치 단계같습니다
...그래서 너무 지저분해보여요ㅠㅠ

자연스러운것도 좋지만..펜선으로 깔끔하게 잡은 도안이 몇장 같이 들어가면 어땠을까 아쉽네요

채색을 위해 선택한 도안은 표지와 동일한 샷입니다
같이 컬러링하는 두사람이 알콩달콩 참 좋아보여요~

컬러링하는 동안에는 집중력이 향상되어 몰입하기에 안성맞춤이지요
마음을 다스리고 상처까지 치유하는 색칠마술~
한참 집중하고 나니 시간은 마술을 부린듯이 뚝딱 지나있고
완성품을 갖는 뿌듯함까지!!캬하~

밤하늘에 별이 총총
한장을 다 끝낸 제 마음도 흡족하네요^^
이렇게 차분히 앉아 그림 속 두사람의 온도만큼 화사하고 따뜻한 색감으로 가득 채워 보았어요!
 퍼엉작가님의 일러스트를 참고해서 칠해보아도 좋고
저처럼 마음내키는 색상을 써도 좋은,
이 계절 너무 필요할 것 같은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컬러링북이었습니다

[100자평] 머스트해브 파티룩 패션 컬러링북

머스트해브 파티룩 패션 컬러링북 ㅣ 머스트해브 파티룩 시리즈
안연지 (안) 지음 / 북핀 / 2017년 2월

안연지님의 그림체는 다시 보게되는 마력이 있는것같아요! 거기다 넘나 사랑하는 예쁜 드레스가 즐비하니 미리보기 몇컷만 봐도 설레이고 기대되네요^0^

앨리스 인 원더랜드

Alice in Wonderland 앨리스 인 원더랜드 ㅣ 펭귄북스 클래식 컬러링북
굿 와이브즈 앤 워리어스 지음, 이혜리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12월

앨리스 인 원더랜드
Alice in Wondereland

펭귄북스 클래식 컬러링북 시리즈입니다!
루이스 캐럴의 명작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클래식하면서도 역동적인 이미지의 컬러링북으로 출간되었어요!

보시다시피 그림체가 그다지 일반적이진않아요
디즈니의 앨리스를 연상하시는분이 많겠지만
오리지날 앨리스는 미녀과는 아니었나봐요^^;;;;
예전에 원화앨리스 컬러링북도 가분수에 호러물같이 그려져있어 놀랐는데요..

아무튼 일러스트를 그린 굿 와이브즈 앤 워리워스는 굉장히 독특한 그림체라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제 눈에는 너무나 못생겨보여요ㅠㅠ
단언컨대 앨리스의 그 어디에도 도무지 예쁜구석이 1도 없네요

하지만 난생처음 간 괴상한곳에서도 위풍당당한 앨리스의 용감한 패기 같은건  잘 느껴지네요!!
씩씩한 앨리스버전이다 생각하고 보니 동화 속 주인공은 다 예쁘다는 편견을 은근히 갖고있던 스스로를 반성하게되기도하네요..
상식이란 18세까지 습득한 편견의 집합체란 아인슈타인의 말도 문득 떠오릅니다..
외모지상주의 박살!!!
 

너무 유명한 이야기라 식상할 수 있겠지만
신비한동물들의 표현은 호기심을 자극하기도합니다~

독특한 느낌의 앨리스~

채색은,표지와 동일한 페이지를 선택해봤어요

앨리스는 금발에 파란드레스아잉교ㅋㅋ

고체물감과 색연필로 쓱쓱칠해봅니다

약을 마시고 앨리스가 천장에 닿을만큼 커져버린 도안이라서 배경은 구름으로 표현해봤어요!
 
컬러링으로 이상한나라로 간 앨리스가 되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캘리愛 빠지다

캘리愛 빠지다 - 감성 작가 배정애의 캘리그라피 쓰기.만들기.선물하기
배정애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6년 12월

캘리愛 빠지다

캘리그라피 스킬이 궁금하신분은 이 책을 주목해주세요!!
쓰고,만들고,선물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실용적인 캘리그라피 스킬책이 나왔어요~
제가 넘나 사랑하는 배정애작가님의 신간이라서 출간소식 듣자마자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뭐니뭐니해도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지라는 말씀이 있으셔서 열심히 따라써봤어요^^

슬슬 보고 써내려가는 동안에도 동경하던 글씨체 구경에 그저 행복하더라고요^^

한두가지 글씨체에 국한되지않고 쓸수록 점점 재밌는 필사의 매력에 점점 빠져듭니다~

아날로그 감성 충만한 손글씨로 예쁜 엽서도 뚝딱이고요♡

훌쩍떠난다는 문구를 따라쓰면서 마음으로나마 일탈한 기분을 슬며시 느껴보기도 했어요^^

 

글씨체별로 챕터가 나뉘어져있는데요!

첫번째 타자는 바로 
☆살랑체!
여러가지 다양한 서체로 바꿔 써볼 수 있어 개이득!!

고체물감+워터브러쉬로 알록달록하게 살랑체를 써봤어요!

보다시피 불면 날아갈까 살랑살랑 가벼워보이는 느낌이죠^^

☆토닥토닥체

또박또박한느낌의 글씨체라서 따라쓰기 쉬운편이었어요

☆콩닥콩닥체
익살스러운느낌이라 재밌더라고요!

☆펄럭펄럭체
이 글씨체는 개인적으로 너무 닮고싶어요^^

오늘,행복을쓰다에서 펄럭펄럭체를 많이 본것같아 반갑더라고요♡

☆터벅터벅체
터벅터벅 진짜 걸어가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글씨체만으로도 감정을 표현할수있음을 느껴요!

☆삐뚤빼뚤체
장난스러워보이지만 귀여운 글씨체인데요
작은 손그림과 같이 쓰니 귀여움이 두배네요^^

구도의 기본은 강조하는 단어!!!

강조할 단어를 찾아서 포인트를 주는 연습을 많이하라는 조언이예요!

일러스트는 글의 의미와 느낌을 시각적으로 표현해주는데요,
전달할때 더욱 더 드라마틱한 효과가 납니다~

손그림과 캘리의 만남으로 다양하고 풍부한 표현을 할수있어 아주 좋아요!

수채엽서패드에 열심히 그리고 써봤습니다~

그럴듯하죠^♡^

 

약간의 손그림을 곁들이니까 한층 더 예뻐요!!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낯간지러운 고백마저 가능한 엽서선물팁인데요~^0^
자칫 평범해질 수 있는 소박한 엽서도 특별하게 만들어내는 마법과도 같은 캘리그라피의 매력!!

마스킹테이프를 무심한듯 시크하게 붙이고
수채물감으로 샤샥~발라줍니다~참쉽죠잉^0^
물감을 말린후에 캘리를 쓰니까 진짜 멋스럽더라고요!
별수고 없이 초간단 예쁜엽서 완성,빠밤!!
 

정말 쉽고 간편한 방법으로 예쁜 엽서 만들기도 하고
수많은 소품으로의 변신까지 자유자재 가능하다는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답니다!!
책갈피,편지지,텀블러,생일카드 등등 나열만으로도 숨이차게 무궁무진한 응용이 가능한 캘리그라피의 세계를 자세히 알고싶으신분은 캘리애빠지다를 보시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직접 쓴 캘리그라피를 사진과 합성하는 방법도 자세히 소개되어있어요~
여기 이렇게 손글씨만 덩그라니~~~했던게 사진과 만나면?!?!!

따란~~예쁨터지게 탈바꿈됩니다,미라클~ㅋㅋ
일러스트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금손이처럼 보이게 하는 사진합성방법까지 총망라되있어요!!
캘리애빠지다는 "캘리그라피 끝판왕"같은 책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