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라스케네디의 데드하트 / 한 남자의 위험한 도전이 시작된다!

데드 하트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7년 5월

좋아하는 작가를 꼽으라고 하면 항상 손가락안에 드는 작가가 바로 "더글라스 케네디" ​입니다

빅피처를 읽고나서 그가 쓴 소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소장중일정도이니까요~

이번에 나온 데드하트 역시 저의 흥미를 자극하기에는 충분한 소설이었답니다

아마존 프랑스 베스트셀러1위의 위엄과 전세계 30개국 출간에 빛나는 그의 새 소설을 기대 가득한 마음을 안고 기다렸어요!

대부분 더글라스케네디 책은 읽기전에 페이지수가 압도적인게 특징이라면 특징이었는데

데드하트는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페이지수입니다. (약340페이지가량되는군요)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금방 읽혔어요!

물론 책을 그냥 덮을 수 없는 재미와 몰입도 역시 훌륭했습니다

데드하트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오지를 뜻하는 말이래요.

'죽은 마음' ,'죽은중심​'을 뜻하는 이 말은 닉이 빠진 상태라고 할수있어요

​주인공 닉은 특별한 목표없이 대충 살아온 38세 신문기자이고 우연히 지도를 발견하고나서 훌쩍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38세에 모든것을 내려놓고 과연 여행이라는 도전을 할 수 있을지 저는 조금 자신이 없었는데 주인공 닉의 이런 일탈이 마치 대리만족을 느끼는 기분도 들었어요

그런데 미국인인 그가 다른 나라, 오스트레일리아.

그것도 관광지로 유명한 곳도 아닌 데드하트에서 요즘시대에 보기 힘든 여성인 앤지를 만나 유혹에 빠져

지도에서도 사라진 마을 울라누프로 납치를 당하게 되면서 전혀 다른 각도로 소설이 읽혀졌습니다.

마치 스토리가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이 숨가쁘게 흘러갔어요!

위험천만한 고립된 마을에서 탈출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닉을 점차 응원하게 되면서 책을 덮었네요

미저리를 능가하는 앤지덕에 오싹하기도 했고 그런 마을이 실제 존재한다면 여행지로 오스트레일리아는 절대 가기 싫어졌답니다

그들만의 법이 존재하는 오지의 마을 울라누프의 묘사가 리얼해서 감정이입이 제대로 되었습니다

책임감이라고는 1도 없던 닉이 여행지에서의 유희로 여자를 대충 만나고 헤어지고자 했지만

덫에 걸려버렸다는걸 알았을 때 여자의 복수가 진짜 무섭다고 생각했고 납치 된 마을의 고립상태를 실감하게 되니

이건 벌이라기엔 너무 가혹하다 싶었어요;;

악몽같은 마을 묘사에 후덜덜;;했습니다

탈출만을 학수고대한 닉이 드디어 그동안의 계획을 실현하는 대목이 인상적이라서 찍어봤어요

"주유소에서 쓸데없이 멈췄고, 낯선 여자를 만났고, 갑자기 삶이 엉망이 되었다.운명은 잔인하지 않지만 터무니없었다."
page.297

현재 내가 사는 삶이 낡았고, 매니리즘에 빠졌다고 느껴질 때, 이 책을 읽고나면 현재가 주는 소소한 일상이 감사하게 느껴질 것 같네요!

캘리愛처럼 쓰다

캘리愛처럼 쓰다 - 하루 한 문장 따라 쓰기
배정애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7년 4월

하루 한 문장 따라 쓰기
캘리愛처럼 쓰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캘리그라퍼 배정애님의 두번째 책, '캘리애처럼 쓰다' 가 나왔어요!

 이번에는 중요한 것만 콕!! 집어 알려주는
포인트 레슨입니다^0^

무슨재료로 썼는지, 유의할점은 무엇인지 알기쉽게 서술되어있고요
여러번 차근차근 따라쓰며 익힐 수 있도록 교본같이 나왔어요~
#캘리독학이_제일_쉬웠어요!!!
마치 태그에 이렇게 달면 이 책의 간단설명될 것 같아요^0^
 

전 캘리그라피쓸 때 특히 'ㄹ' 쓰는게 서툴러서 포커스를 ㄹ에 맞추고 열심히 따라써봤어요ㅎㅎ
보다시피 연습 많이 많이 할수있도록 나온 워크북 형태에요!!

흐르는듯이 멋스러운 서체에 한번 더 반합니다^^

지그펜으로 또박또박 써보기도 했습니다~
감성적인 문장을 필사하면 그 자체로도 마음이 스르르 풀어지는 것 같아요~
고즈넉한 밤에, 책상에 앉아서 손으로 쓰는 손글씨의 매력에 점점 심취하게 되네요
그야말로 아날로그 감성이 톡톡 터집니다!

캘리를 독학하는 저한테는 무척 유용한 지침서로 손색없는 책이에요^0^
여러번 따라쓸 수 있게 디자인 되있어서 한두번으로는 어림없을때가 많고 그냥 보고 쓰는건 한계가 있는데 이렇게 여러차레 쓰게 되있다보니 저절로 반복 학습이 되더라구요!
 

본격 쓰기에 앞서 여리여리 엽서배경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좀 더 예쁘게 써서 간직하고 싶은 마음에 물감을 꺼내봤어요!
(물감은 알파틴트 파스텔물감이에요)

물감이 충분히 마른 후에 따라써봤어요.
구도잡기까지 완벽한 캘리애님의 예시를 보고 최대한 흉내를 내봤더니 그럴싸하네요^0^

행운을 빌어요

어쩜,글씨에도 표정이 보여요♡
글씨체가 주는 느낌이 방그레 웃는게
볼때마다 즐거울 것 같아서
자주보는 연필꽂이에 라벨지로 써 붙여봤어요!
밋밋했던 까만 연필통이 갑자기 화사해보여요^^
우리 한글로 소품 꾸미는게 이렇게 예쁘다는걸 캘리그라피를 통해 배우네요~
 

토닥토닥을 쓰고 싶어서 가만히 보니 책에 있는 작가님 꾸미기의 수준이 넘사벽이라서 고민되더라구요ㄷㄷ
'수채화로 꽃 리스만들기'는 아직 제게 무리데스..ㅋㅋ
마침 캘리애님의 인스타그램을 자주 보는데 같은문구가 기억났어요!
요건 배경처리가 쉬운편이고
무엇보다 넘나리 예뻐서!! 작가님 따라서 한번 도오전해봤습니다~

작가님은 캘리도 잘 쓰시고 이런 예쁜꾸미기도 훌륭하시다능!! 보기만해도 힐링타임입니다여♡

제법 비슷한거 같아서 만족스럽고요ㅋㅋ
 

이번에도 인스타 염탐하면서 예쁜엽서를 보았습니다!

간결한데 임팩트가 있어요!!역시 전문가의 손길!!

쪼오금 어설프지만 나름 괜춘삼춘한거같아요
작가님 인스타그램에 예쁜 캘리엽서가 많아서 그걸 모아 캘리 작품집을 내주심 어떨까 생각을 해봤네요^^
저는 이렇게 손글씨랑 약간의 손그림이 첨가된 엽서 만드는게 특히 좋구 본격 감상모드로 마냥 보는것도 좋아해서요~
 

이번에는 힘나는 응원 한마디!!!
흰종이, 붓펜으로 쓴 후에 어플로 간편하게 사진과 합성해봤답니다

이렇게 어플로 손쉽게 캘리전문가(??)빙의를 할 수 있으니 꾸미기 소질 없으신분들도 두려워 마시고
꾸준히 열심히 많이 써서 예쁜 글씨체 익히시면 폼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참고로 캘리+사진 합치는 신박한 어플이름은 감성공장이에요*)

 그리고 대박사건!!!
부록이 센스터져요!!!
사진과 일러스트를 넣어 예쁘게 인쇄된 엽서부록이 있어요!!
띠용!!이런거 처음봐서 신기한 독자1111

따라 쓰기만 하면 예쁜 캘리그라피 엽서가 뚝딱!!입니다#개이득
이건 진짜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지요!!
정성가득한 캘리엽서로 고마운분들께 마음을 전하는 일, 캘리애님의 심쿵엽서와 함께라면 어렵지 않아요^0^

손글씨는 무엇으로 쓰던
쓰는 자체로 손글씨의 풍부한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캘리그라피만큼 접근하기 쉬운 취미는 전무후무하니까요!
캘리애님이 전하는 다정다감한 문장과 함께 여러가지 다양한 서체도 익히고 진짜 내 글씨체로 만드는 캘리애처럼쓰다로 재밌는 캘리독학 합시다^♡^

수채화 여행 스케치

수채화 여행 스케치 - 나만의 이야기가 있는 그림 수업
사사키 기요시 지음, 한진아 옮김 / 경향BP / 2017년 3월

수채화 여행 스케치

나만의 이야기가 있는 그림 수업
사사키 기요시의 수채화 여행 스케치 입니다

프롤로그에 저자인 기요시의 말이 와닿아서 몇줄 따라적어봅니다

"처음 만나는 풍경에 감정이 뭉클해지는것,
그 두근거림과 설렘을 옮기고자 붓을 드는게 수채화의 시작이 아닐까"

사사키 기요시는 여행을 좋아하고 사진을 찍는것보다 그림으로 남기는것을 좋아한다고해요!
보고 느낀대로 나만의 스타일로 그려서
간직하는일,너무 낭만적인거같아요~
저도 자유자재로 어반스케치가 가능하다면 한번 도전해보고 싶을만큼 의욕이 불끈불끈!!
그렇지만 아무 기초없이 시작하는것은 어렵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이책은 이렇게 소개하고있어요!
어렵지않다고 말이죠!
구도, 밑그림부터 빛과 그림자, 채색,
질감 표현까지 수채화 표현의 모든 것을 쉽게 설명해주는 길잡이 같은 책이라 부담없이 읽혀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수채화에 지대한 관심이 있어 항상 노력중인데 저에게 꼭 필요한책이다 싶었어요
고체물감과 붓을 전문가급으로 소지하고있으나 활용을 잘 못해서 늘 안타까웠거든요.
이 책으로 수채화를 더 재밌게 그려보고 싶은 욕심이 들었지요
챕터별로 차근차근 설명이 되어있어서 마음 편히 읽혀지더라구요

특히 저자인 사사키님의 어반스케치와 멋진 수채화를 감상할 수 있어 좋았어요
적절한 예시로 들어가있는 그림들에 마음을 뺏기면서 한 페이지,한 페이지 읽어내려가노라니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설명도 부담스럽지않은 정도의 간단한 내용이기 때문에 자주 옆에 두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다 체계적인 설명도 있습니다.
점경이란 풍경에 매력을 더하기 위해 그려넣는 인물,자동차,생물 등 부가적인 대상을 말한다고해요!
이렇게 수채화 그리기에 앞서 각각의 요령까지 직접 제시하고 이해를 돕기위한 그림까지 첨부되어있어 보고 따라그리면서 폭 넓게 활용할 수 있을만큼 가치있는책이네요!
 

주인공을 결정하여 강약을 표현한다
그리고 싶은 대상을 분명하게!!
같이 간결하게 포인트만 찍어서 알려주는게 마치 족찝게 선생님같습니다~

색의 농도로 거리감이나 깊이를 나타내는 방법이 대기 원근법이라고 합니다!
가까울수록 진하게, 멀수록 연하게!
원경,중경,근경의 원리까지 이해가 쏙쏙 되도록 정리되어있어요
수채화 여행 스케치 속에는 제가 소개한 부분보다 더 알차고 실전에 응용가능하도록 꾸며져있어요
앞으로 차근차근 보면서 저도 연습해보고자 합니다~

100:나에게 건네는 말

100 나에게 건네는 말 라이팅 키트
전승환 지음 / 허밍버드 / 2017년 3월

"100:나에게 건네는 말"

매일 매일 나에게 건네는 100번의 진심!
내내 고마웠던 나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수많은 독자들의 감성을 어루만진 '책 읽어주는 남자'가 고른 위로의 문장들이 수록된
세상의 하나뿐인 MY BOOK입니다~

100은 신개념 라이팅북이에요!
감성을 자극하는 사진과 공감가는 수많은 문장이 함께있어 마음대로 꾸밀 수 있어요.

핑크핑크한 표지부터 예쁜 사진과 감성 글귀를 보고있노라니 삭막한 현실속에서 잊고 지낸 소녀감성이 마구 살아나는 것 같아요!
예쁜책에 예쁜마음 담아내고픈 아날로그감성이 마구 샘솟네요

사진과 비슷한 느낌으로 꾸며보고 싶은 욕심에 수채물감으로 바탕을 깔고 붓펜으로 필사를 해봤어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마음에 드는 페이지를 펼치고 캘리그라피를 써도 충분히 좋은책이네요^^
필사의 매력은 문장을 읽고 쓰고 간직하는것에 있다고 생각해요^^
 

다이어리 꾸미는게 어렵고 힘든분은 100이 딱 일 것 같아요!
매일 쓰지 않아도 상관 없고
특별히 꾸미기 기술 같은게 없어도 충분히 예쁜책이거든요!
일기라고 생각하면 숙제같은데 100은 그런 의무감없이 즐길 수 있어 좋네요~
 

내 마음을 흔드는 문장들을 차분히 읽으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어요
위로가 필요한 날에는 나에게 다정한 말 한마디를 건네 볼 수도 있죠

 "더 이상 표현하기를 미루지  마세요
다른 누구보다 나에게"
-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님의 말처럼 다른 누구보다 나에게 말이죠^^

1부터 100까지 나를 위해 마련된 빈 페이지에는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며 기특했던 나 자신
에게 '잘했다'고 격려해 줄 수있어요
일기처럼, 연습장처럼
쓰는 사람의 개성만큼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는 변화무쌍한 책인거죠!
 

오늘만큼은 솔직하게!

이말이 와닿는 이유는 때로 나 자신까지 속이며 살아가는구나 싶어질 때가 있거든요
친구에게도 가족에게도 털어놓지못할 속 깊은 얘기까지 솔직하게 꾸밈없이 기록해보는거
해볼만한거같아요!

좋아하는 책의 일부가 나왔어요^0^

제가 좋아하는 시도 있어 반가웠네요

서두를필요는없다
반짝일필요도없다
자기자신외에는
아무것도 될 필요가 없다.
-버지니아 울프-

사뭇 애틋하게

우리말이 참 예쁘다는걸 새삼느끼네요
사뭇 애틋하다는 말이 그냥 너무 예뻐요
 

오프라윈프리의 명언

당신은 움츠리기보다 활짝 피어나도록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이 글을 읽는 내 얼굴도 활짝 웃게 되는
그런 글귀였어요

나로서 온전하게

은근 책갈피도 찾으면 없는 것 중 하나인데
100에는 가름끈도 있어서 읽다가 중단해도 보던 페이지에 끼워놓고 다시 야무지게 찾을 수 있겠어요~

 매일 행복하지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있어

푸와 피그렛을 그려넣고 글귀도 필사해보았습니다.
이렇게 하나 둘 채워가다보면 한권 가득 내가 들어가 있겠죠?
이렇게 천천히 100:나에게 건네는 말 속에
나만의 추억을 아로새겨보아요~

디즈니 미녀와 야수 아트 컬러링북

디즈니 미녀와 야수 아트 컬러링북 - 2017 미녀와 야수 영화 컬러링북
Disney Enterprises Inc. 지음 / 아르누보 / 2017년 3월

디즈니 미녀와 야수 아트 컬러링북

​영화 개봉을 앞두고 미리 즐겨보는 실사판 미녀와 야수 컬러링북입니다.

표지의 엠마왓슨과 상당히 유사해 보이는 안쪽표지로 기대감이 더욱 더 상승했어요!

부분채색이 들어가있고 미녀와 야수 모두 리얼하게 그려져 있어서 실감나요~

특히 영화 스틸컷에도 있던 엠마왓슨의 유명한 사진까지 도안에 포함되어 있어 흥미를 더해주네요!

벌써 이렇게 많이 채색을 완료한건 아니구요 ㅋㅋㅋㅋㅋ

원래 책에 기본 채색이 이렇게 멋지게 되어있어요!

근데 예쁜도안만 골라서 채색이 들어가 있지 뭐예요

지금까지 컬러링북은 으례 이런 채색이 있어도 반드시 옆페이지에 따라할 수 있게 컬러링 도안이 동일하게 포함되어있는데

미녀와야수에는 그런 배려가 없었어요,,파격적인 배치와 편집에 일단 당혹...그리고 아쉬움의 쓰나미;;;

기본채색도 상당히 수준급이어서 기가 죽네요 ㅎㅎ

수채를 되게 잘쓰시는분이 하셨나봅니다.

수채레슨이라도 같이 실렸더라면 금상첨화였을듯...

그래도 여기 기본채색 되있던 그림과 비슷한 한장이 있네요

야수가 없어서 채색이 빨리 끝날 것 같아서 선택해봤어요 ㅎㅎ

그럼 어서 컬러링 해보도록 할께요 ㅋㅋㅋ

바탕은 쉽고 빠르게 고체물감+워터브러쉬로 칠해줬어요

눈썹이 조금 일그러져있어서 일자로 펴드리고 곱게 메이크업해봤습니다

드레스는 블링블링하게

배경에 기본채색이 들어가있어서인지 완성도가 높아보이는 효과가 있네요

정말 색칠해보고 싶은 그림인데 이미 충분히 기본채색이 예뻐서 고민하다가 리터치해보기로 했어요!

피부 명암 추가하고. 메이크업 조금 손봐드렸네요

입술이 조금 얇길래 도톰하게 살짝 더,

눈동자도 반짝반짝하게~~

이맛에 컬러링하고있나봐요~예쁘게 색칠하면서 마음 정돈도 하구요

 전/후 비교샷입니다

기본채색에 숟가락만 얹었을뿐인데 세상 예쁜 고퀄리티 벨이 뙇!!!!!!!!!!!!!!!!

이런 뜻밖의 이득을 보았나 ㅋㅋㅋㅋㅋ흡족하구만요 ㅋㅋㅋ

지금 한참 미녀와야수가 상영중인데 영화로 받은 감동 컬러링으로도 함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