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종족의 탄생 5 : 분열된 숲 전사들 5부 종족의 탄생 5
에린 헌터 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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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어린이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




전사들 시리즈는 인간들의 반려묘로 살아가고 있던 고양이 <러스티>가 사람들에게 전혀 길들여 지지 않은

야생 고양이 무리에 들어와 고양이 전사로 살아가게 되는 고양이들의 삶을 그려낸 책이에요.


판타지 소설은 오랜만에 읽는데 고양이 세계관의 판타지라니 정말 신선했습니다.


저는 가람어린이 출판사 서평단으로 처음 알게 된 소설인데요,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목록에 무려 116주 동안 머무른 세계적 화제작입니다.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 에린 헌터 ]가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여러명의 작가들이 모인 팀 이름이라고 하더라구요.


책의 제일 앞 장에는 책 표지가 그려진 엽서가 한 부 들어 있습니다.


새하얀 눈을 맞으며 걷고 있는 표지의 저 고양이는 작중에 등장하는 

클리어스카이 라는 이름의 고양이 입니다.


<분열된 숲> 이라는 소제목에서 대략 유추할 수 있듯 전사들 종족의 탄생5-분열된 숲 에서는 

고양이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생존하기 위해 어느 무리에 속할지, 떠날지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표지의 고양이 클리어스카이는 살아남기 위해서 모든 무리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입니다.


하지만 고양이들은 각자 원하는대로 뿔뿔이 흩어지고 말죠. 


소제목대로 고양이들 무리에 큰 분열이 일어납니다.이게 대략적인 큰 스토리예요.




책 제일 앞 페이지에는 등장하는 고양이들 소개가 있어요.


고양이들이 너무 많고 이름도 길어서 정말 당황 했어요... 얘들 이름을 어떻게 다 기억하지?


사실 책을 읽으면서 수도 없이 이 <등장하는 고양이들> 소개를 보고 또 보고 

여러번 앞장으로 돌아와 고양이 이름과 특징을 다시 확인하며 읽었어요.


그래도 이름만 덜렁 있으면 외우기가 정말 어려웠을텐데, 고양이들 각각의 눈동자와 털 색깔이 다 차이가 있고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고양이들의 이미지가 그려지면서 부터는 한결 책을 읽기가 수월해 졌습니다.




엉뚱한 생각인데 이 책은 정말 고양이가 쓴 것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고양이의 특징을 잘 묘사하고 있어요.


고양이의 특성을 잘 아는 분들이나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무슨 말인지 공감이 되실거예요.


특히 사냥할 때의 움직을 설명한 부분에서 고양이들이 사냥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지더라구요.


저도 실제로 고양이를 키워본 적이 있고,지금도 고양이를 분양 받기 위해 매일 

고양이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어서 책에서 묘사되는 고양이들의 행동이 사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전사들 종족의 탄생5-분열된 숲 을1/3쯤 읽다가 이 책은 고양이를 안키워본 사람이 쓸 수는 없다! 

확신하고 작가님에 대한 정보를 찾아 봤어요.


역시나 <에린 헌터> 작가 팀 세 명 모두가 실제로 고양이를 키우고 있고,고양이를 비롯한 여러 동물들과 함께 어린시절을 보낸 경험이 있었어요.




생동감 넘치는 고양이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전사들 종족의 탄생5-분열된 숲!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거나 고양이를 사랑하는 애묘인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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