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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귀신들 - 대한민국 수재 2,000명이 말하는 절대 공부법
구맹회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1월
평점 :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공부관련 책이다. 30년 가까이 중고등학교에서 국어선생님 하며 많은 학생들을 명문대 보낸 선생님이 쓴 책. 중고등학생들이 읽으면 100% 도움이 거라 생각한다. 물론 공부하려는 의지가 있는 학생이라면.
1장 동기, 2장 암기, 3장 이해, 4장 반복, 5장 핵심과목별 공부법(국어,영어,수학), 6장 시간 관리, 7장 자기 주도, 8장 시험 공략, 9장 자기 관리, 10장 의지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사람들의 결심이 성공에 이를 확률은 8%에 불과하다. 의지가 약한 82%의 사람들이 큰이을 해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주 작은 일을 반복하는 것이라 한다. 항상 높은 목표를 세워놓고 조금 하다 포기하고 그랬는데 내 위치가 어딘지 정확히 파악하고 낮은 목표부터 세운 후 하나씩 밟아가야겠다는 각을 한다. 몇 년 후 훌륭한 사람이 되어 누릴 수 있는 삶을 상상하는 '자성 예언' ,R=VD, 여러 작가들이 강조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이다. 간절히 원하면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결국 성공한다는 것
성공으로 오르는 엘리베이터는 언제나 사람이 붐비고 영원히 고장난 상태다. 정상에 오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계단으로 올라가야 한다. 그것이 정도이다.
공부 계획표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요소. 시간, 과목이나 책 이름, 분량, 결과, 반성 등.
대부분 아는 에빙하우스의 망각 곡선. 2.1.7.1 복습법을 소개한다. 2분, 1일, 7일, 1개월 네 번 이상 복습하는 공부법.
가정 교육은 인지 능력보다 비인지 능력(동기,열정,집념,끈기,회복 탄력성, 소통 등)이 중요하다. 아이가 5세인데 벌써 사교육 이야기에 팔랑귀가 팔랑거리는데 사교육빨은 중학교에서 끝. 자기주도 학습이 중요하다 .수동적인 아이로 키우지 않기 위해 엄마인 내가 곧게 서 있어야 하는데 그럴 수 있을까.
고등학생이 읽으면 왜 좋으냐, 시험 전날의 컨디션이라던지, 주요 과목(국어, 영어, 수학) 공부 방법이 잘 나와 있고 짜투리 시간 활용 예시가 학교 다니는 학생들의 기준으로 나와 있다.
다른 여타 책에서도 노력하면 할 수 있다며 스티븐 잡스나 KFC, 알리바바 같은 사람들의 예시는 많이 보았다. 읽으면서 '나는 상황이 다르잖아...'하며 환경 탓만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으로 극복해야 겠다.
내가 사는 나라를 헬조선이라고 생각하면, 나는 헬조선에서 살게 된다. 내가 흙수저라서 기회를 얻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나는 평생 흙수저로 살아야 한다. 내가 늦었다고 생각하면, 세상은 나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 내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세상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주지 않는다.
나라 탓, 흙수저 탓 하며 도망칠 궁리만 하고 있었는데 이 구절을 읽을 때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 생각하는대로 이루어진다, 알고 있는 문구면서. 굳이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고, 그 많은 걱정들을 머릿속에서 해결하려 하지 않아도 되는데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나보다.
배움은 계층을 이동하는 사다리다. 배우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
평생 흙수저를 쥐고 살 수는 없다. 공부를 하지 않았던 과거가 후회될 때가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성공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