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움직인 한마디 - 명언과 함께 떠나는 세계사 여행
시마자키 스스무 지음, 전형배 옮김 / 창해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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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오나~저제오나~하면서 카페에 다른 수령자가 있는지 확인하길 수차례.

당첨 이후 얼추 2주 정도 흐르고 나서야 도착했다.

 

 

 

비닐포장에 싸여서 왔다.

두께는 이정도?? 그냥 보통 책 두께이다.


 

비닐 포장이어서 배송 중 찌그러진 단점이 있었지만... 찢어져 왔단 분도 있었으니, 나는 새발의 피다;;ㅎ

사실, 책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할게- 책이 다치면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T_T

 

무튼, 시대를 움직인 한마디 시작~!!

나는 그냥 일반 명언서를 생각했는데- 보니까 시대순으로 정리된 점도 그렇고, 한편의 역사서다.

내가 뭘 기대했는지 나도 사실 잘 모르겠는데-, 웬지 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책.

어떤 챕터는 괜찮다고 평되는데, 어떤 챕터는 흠....?? 아마 내가 바란 내용은 한 마디에 얽힌 비화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어떤 상황에서 이런 대화가 나왔고, 그래서 그 대화는 현재 이런 의미를 갖고 있다는...

물론, 챕터는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근데 너무 장황한 느낌이랄까? 시대배경이 중요하긴한데... 왜 포커스가 그 거대한 새대배경에만 맞혀져 있는지;;

각 챕터별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므로 와닿는 챕터도 많았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와닿지 않은;;

 

그래도, 이건 참 좋았다!!

내 상식이 많아지는 느낌도 들고~

이집트 역사에 대해 관심도 생겼고,

성서를 다시 한번 읽어볼까 하는

지적 호기심이 무럭무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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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P 2012-11-21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책이 다치면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에서 빵 터졌네요. 안녕하세요? 이 책이 관심이 있어 와 봤는데 냉철한 비평 감사합니다. ㅋㅋ

전반적으로 와닿지 않는다. ㅋㅋ 냉철합니다. 이집트 역사는 관심이 없어서 이 책은 패스를 해야 할 듯 싶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