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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사이언스 - 이길 수밖에 없는 승부의 법칙
TV조선 스포츠부 지음, 한국스포츠개발원 감수 / 북클라우드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주변에서 비단 나뿐만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에 열광하고 있다.
한일전이나 올림픽, 월드컵이라도 열리게 되는 날이면 온 나라가 하루종일 떠들썩한 사실만 봐도 우리가 얼마나 스포츠를 통해 기쁨과 희열을 느끼고 있는지 충분히 알수가 있다.
우리같은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이 스포츠는 이제 단순한 연습이나 노력, 훈련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의 실력이나 노력의 결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좀더 전문적인 과학적인 분석과 체계적인 자료분석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미디어를 통해 익히 들어왔다.
이 책 <스포츠 사이언스>는 스포츠 전반에 걸친 과학적인 원리와 이해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면서 체계적인 설명을 통해 스포츠에 담긴 과학의 비밀을 아주 자세하게 풀어놓은 책이다.
야구, 축구, 농구 그리고 배구같은 주요 경기를 주축으로 여타 다른 기초종목의 스포츠도 함께 포함시키고 있으며, 경기 용품과 장비 그리고 경기장 시설과 환경 등 전반적인 스포츠와 관련되어 있는 수많은 다양한 것들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또한 얼마전까지 선수로 뛰었거나 현재도 선수로 뛰고 있는 선수들의 운동 스타일과 기술들을 그림이 아닌 실제사진들로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스포츠과학이 설명하려는 의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기에 충분해 보였다.
김연아의 점프, 양학선 선수의 기술, 투수 류현진의 타율, 메시의 드리블의 원리들도 모두 상세하게 과학적으로 설명을 하며 인간한계를 뛰어 넘는 그들의 놀라운 실력을 칭찬해놓았다.
스포츠는 과학이다. 그냥 그런 감이나 운, 재수가 아니다. 열심히 뛰기만 해서는 될 게 아니다. 스포츠란 승리를 위한 물리적, 생리적, 사회적, 심리적 전술전략이라는 것에 공감이 되었다. (p.4)
운동경기를 좀 더 제대로 이해하며 재미있게 보며 즐기려면 스포츠 전반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지식이 수반이 된다면 더욱 배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