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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문가의 독서교육
최효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9월
평점 :
<세계명문가의 독서교육>-자녀가 성공하기 바란다면 독신으로 키워라~!!!!!
제목 아래에 적힌 "독신"이란 글자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독서의 신을 의미하는 것인데, 이 단어하나만으로도 책의 내용을 대충 간파할 수 있어보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학들이나 위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면 어떤 사람이던 간에 책을 좋아했었다는 것은 공통적인 특징들 중 하나입니다. 책을 통해 배우고 익히는 정보와 지식들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 이상의 것을 알게 해줍니다.
<세계 명문가의 독서교육>은 독서교육의 중요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정작 현실의 교육제도에 쫓겨 시간이 부족한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어떻게 읽히느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줍니다. 역사상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인재들은 어떤 책을 읽었고, 어떤 방법으로 읽었는지를 알 수 있다면 우리 아이들의 독서지도법도 훨씬 수월해질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따라서 이 책은 몇 백년 동안 훌륭한 인재들을 배출한 세계 최고 명문가들의 독서교육비법을 담고 있으며, 그들의 역할모델과 독서리스트들을 제시해준 책이랍니다.
꼴찌가 총리로 탈바꿈한 영국 500년명문가의 처질은 역사책을 즐겨 읽으며 독서의 범위를 점차 넓혀갔으며, 외국어로 된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합니다. 자녀교육의 영원한 우상 케네디는 신문으로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히며 독서나 신문을 읽은후 토론을 매번 했다고 합니다. 인도의 정치 명문가인 네루가는 200여통의 편지로 딸에게 역사를 가르쳐주어 사회에 헌신하는 리더로 키워나갔으며 역할모델을 정해 독서법을 모방한 루스벨트가의 독서법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식료품상에서 세계최고의 투자전문가이며 부자인 버핏 가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남보다 다섯배 이상의 책을 읽으라는 조언을 해주었으며, 자선사업가의 원조이며 철강왕인 카네기가는 어려운 환경을 이겨낸 자수성가형 독서법으로 어린시절 듣는 이야기도 독서만큼 중요함을 강조해주었습니다. 노벨상에 빛나는 문인가인 헤세가는 추천도서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조화롭게 읽으며 나만의 독서리스트를 만들고 집안 대대로 서재를 만들어 물려줄 것을 제시해주었습니다.
실학의 산실 박지원가는 사람마다 개성이 다르므로 창의적인 사상가가 되려면 끌리는 책부터 천천히 읽으며 창의력을 키워나가고, 읽은 책을 요약해가며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라고 하였으며, "자유론"을 탄생시킨 영국의 학문 명가인 밀가에서는 아버지의 조기영재교육을 통해 일찍부터 책을 읽으며 토론했던 것이 비판적 사고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었으며 이것이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었음을 주장하네요.
마지막으로 조선 최고의 명문가이며 세명의 천재를 키운 신사임당의 자아완성형 독서교육을 지향한 이율곡가는 다중지능을 활용한 재능별 맞춤독서법을 주장하였습니다. 독서교육에 앞서 뜻을 세우는 입지교육을 강조하였고, 재능과 눈높이에 맞춘 독서, 다독과 속독보다는 숙독과 정독을 강조하였으며 평생 책을 손에서 놓지 말라고 한 것만 봐도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위인들의 독서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아이들이 독서에 세계로 이끌 수 있도록 부모가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전과 당시의 필독서 그리고 덧붙여 신문도 열심히 읽혔네요. 또한 읽은 후에는 반드시 부모와 토론을 하였으며, 글쓰기도 함께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역사와 민담 등 부모가 많이 이야기를 들려주었으니 이 또한 부모의 역할이 강조되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고 나니 위인들 역시 스스로 만들어 진게 아니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안대대로 내려오는 가풍과 독서 분위기는 하루아침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명문가들의 독서교육 비법과 참고도서목록들을 보며, 우리 아이가 성장하는 데 좀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 책은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적은 솔직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