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발견 - 먹기 전에 꼭 알아야 할 48가지 건강 지식
하상도 지음 / 북뱅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나이가 어릴 땐 하루하루 먹는것 자체만으로 힘겹고 버거워 음식에 대해 신경 쓸 여력조차 없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마흔이라는 나이를 훌쩍 넘기다보니 가족의 건강을 위해 바른 먹거리,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네요. 

더구나 최근에 받은 건강검진에서 위에 염증도 있다고 하고, 환절기에 들어서니 아들이 다시 비염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찰나 만난 이 책은 제 눈을 확~ 사로잡았습니다.   

 

<음식의 발견>, 이 책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48가지 건강지식"이 숨겨져 있네요.  

식품첨가물, 기호식품, 식품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요소들 그리고 식품에 대한 오해와 올바른 건강상식 이렇게 총 4가지 파트로 나누어 각 챕터별 의문점들을 상세한 예시들과 함께 그 해결책들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식품첨가물에서는 MSG, 나트륨섭취와 관련된 소금, 저염김치, 팝콘,  빵, 훈제식품, 음식에 쓰이는 표백제, 백종원주부가 자주 쓰는 설탕 등의 사용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설명해줍니다. 단순한 노이즈 마케팅인 경우도 있었고, 불가근 불가원으로 장단점의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 경우, 소소익선 즉 적게 사용할 수록 좋은것 또 우리가 우려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믿을 만한 경우의 것들도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개인의 취향과 식생활 습관과  연관이 되어지므로 식품첨가물의 성질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우리의 몫으로 보여졌습니다.

 

기호식품은 최근 불거진 백수오사건, 초콜릿의 오해와 진실, 생맥주와 맥주의 차이, 프로포폴, 술과 커피, 햄과 소세지 등이 다뤄졌는데요. 기호식품은 말그대로 식사가 아니고 기호식품이므로 적절히 조절해 과하지만 않는다면 음식을 먹는 즐거움을 좀 더 누릴수 있을거라는 결론에 스스로 내리게 해줬습니다.

 

그리고 식품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요소들에서는 냉동식품, 전자레인지의 위험성, 김치, 주방세제사용의 위험, 양식장의 독성물질검출, 급식, 지구온난화에 따른 식품안전, 알레르기, 조류독감을 비롯한 광우병, 구제역,에볼라 등, 또한 환경호르몬과 최근 일본 원전사고후 방사능에 대한 불신 등에 대해 다뤘습니다. 이해관계들이 얽혀있고 나쁜 면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는 노이즈 마케팅을 벌여 소비자를 착각하게 만들기도 하고, 우리 뇌에 한번 각인이 되어버린 오해들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는 특성들도 있었지만 우리 스스로가 국가를 믿고 잘못된 인식들을 바로 잡고, 식품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갖추는 것과 동시에 합리적이고 현명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식품에 대한 각종 오해와 올바른 건강 상식에 대한 소개를 해 주었습니다. 정크푸드가 아니라 정크 식습관이 문제다/ 먹고 남은 음식은 집으로 챙겨가지 말 것/ 포장지의 인증마크를 확인하라/등은 제목만으로도 내용을 짐작하게 해주는 것이었구요. 식중독과 곰팡이 예방, 황사습격시 식품안전 확보요령, 식품의 누명-유통기한이 지나면 못 먹는다?, 패스트푸드와 정크푸드에 씌어진 억울한 누명 등을 읽으면서는 제가 가지고 있는 음식에 대한 상당한 편견과 오해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음식의 발견> 이 책은 제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완전한 식품은 없다"구요.

사실 모든 식품은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어느 정도의 위해인자를 다들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정부차원의 문제들은 일단은 정부에 맡기고, 이제부터라도 우리 소비자들은 영양관련 문제들에 대해 단순히 식품탓으로만 돌리는 것이 아니라, 편식, 과식, 폭식등의 나쁜 식습관과 운동부족 등의 생활습관에 있는 것이 아닌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현명한 식생활습관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는 말에 저 역시 공감하게 되네요.

 

<음식의 발견> 이 한권의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음식과 식품에 대한 합리적이고 현명한 소비습관과 선택, 올바른 생활습관과 자세, 그리고 전반적인 지식습득은 우리 가족 뿐 아니라 저 스스로의 건강을 위한 의무와 책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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